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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양용태 선교사님 편지

  • Griechenland
  • Jul 06, 2012
  • 6259

 

사랑하는 하나님 나라 가족들께 드리는 그리스 소식

지구촌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그리스 선거에서 유럽 회원국에서 탈퇴 하지 않고 구제금융 조건을 완화 하는 재협상을 끌어 내겠다는 새 민주당이 선거에 승리하여 새로운 국면에 접어 든 그리스 위기는 잠시나마 숨 고르기에 들어가 정치 지도자들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소시민들은 불투명한 미래로 인하여 불안이 가증되어 낙천적인 그리스 인들의 얼굴에 어두움이 깊어져 감을 보게 됩니다.

이런 위기를 통해 그리스 현지인 들이 주님께로 돌아 가는 기회가 되어지도록 기도 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지난 소식 이후 단기 선교팀들과 함께 하느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온 이란인 들과 이탈리아에서 복음을 전하기 30년이 넘는 세월을 천막을 치고 공동 생활을 하는 (지금은 콘테이너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선교 단체의 지체들과 함께 하며 복음을 전하기 위해 장막에 거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 그 자체가 제게 있어 저에게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이 팀 이후 유럽 PGM 이 운영하는 선교훈련원 마지막 과정에 있는 전도 훈련 과정의 학생들이 센터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헌신 된 수고의 밥퍼 사역, 전도 사역 ,영어 와 컴퓨터 교실 ,거리 전도, 센터 수리, 어린이 사역 등을 함께 하며 동역의 큰 기쁨 ,공동생활의 어려움과 즐거움 등 하나님 나라안에서 잔치를 치렀습니다.

아래의 글은 PGM 유럽 지부를 섬기시는 함 집사님이 단기 선교를 마치고 유럽 대륙으로 흩어져 now and here (pgm 선교의 비젼)를 감당하도록 훈련 받은 팀원들에게 나눈 글인데 단기 선교 현장의 소식이 될 것 같아 함 집사님의 허락 없이 인용 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 드립니다. 오늘 저녁 저와 저희 가족도 무사히 영국에 도착했습니다. 저녁에 집에 도착한 후, 가족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면서 짐을 풀고, 빨래를 한,두 바구니하고, 지난 12일 동안 밀린 메일을 확인하면서 받은 많은 은혜를 다시 되새기고 있습니다.

떠나신 분 들이 잘 도착하셨는지, 궁금했었는데, 잘 도착 하셨다는 전화 및 SMS 를 그리스로 보내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제가 그리스에서 메일을 check 안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 다른 방법으로 소식을 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떠나시고 난 이후, 저와 저희 가족들은 준비해 온 자료들로 매일 매일 찾아오는 약 55- 70 명의 아이들과 함께 계속 어린이 사역을 지속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두고 가신 자료 외에 새로 준비한 찬양 및, 복음 팔지, 카드 놀이, 비로 십자가 만들기 및 어린이 영어 사역 등이 진행 되었습니다.

권 집사님이 말씀 하신 것 같이 저는 다음 날도 동일하게, 식당에서 약 55- 70 명의 점심, 계란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이번에 어린이 사역 기간 (7) 동안 저희들이 사용한 계란이 약 600 개가 됩니다. 떠나는 오늘 아침에도 몇 명의 아이들이 Center 를 찾아 왔었습니다.

사역이 없다는 말을 하기가 어찌 그리 마음이 아픈지!!!

아무 약속 없이 찾아 온 아이들을 돌려 보내면서, 많은 사역의 부분들을 함께 상의 나누면서, 더욱더 많은 사역들이 계속 지속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김미호 집사님께 전화로 말씀을 드렸지만, 건축팀 ( 김두용 집사, 함춘욱 집사, 천명환 목사 ) 이 여러분들이 떠나시고 난 이후 너무나 많은 수고를 해 주셨습니다.

밤 낯을 가리지 않고, 계속 사역을 진행해 주신 결과 전기 공사 및 식당 의자 (50 ) , 화장실 수리, 강대상 수리, 침대 수리 및 새로운 부엌이 준비 되었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시작한 부엌 층 Paint 작업도 아주 멋있게 마무리 졌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사진을 찍어 올려 드릴까? 하다가 ---- 직접 빠른 시일에 다시 가셔서 보시는 것이 좋다는 의견에 ---- 간단한 설명만 해 드리겠습니다.

양 선교사님께서 항상 걱정 하시던 center 의 전기의 많은 부분이 이번에 공사가 되었습니다.

김 집사님께서 하루 종일, 혼자서, 보이지 않는 center 의 이곳 저곳을 다니시면서, 많은 공사를 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다음 기회에 또 헌신 하실 전기 공사의 약간의 부분은 ^^^ 남겨 두었습니다. 집사님^^^

어느 분이라도, center 을 가셔서 사역을 하시면서, 20 -25명 분의 식사를 준비하시는데 전혀 문제가 없도록, 냉장고, 세탁기, Gas 스토프 및 씽크대가 새로운 위치에 배정 되었습니다.

이제는 바람이 불어도, Gas 스토프의 불이 흔들리지 않아, 어느 누구도 요리를 하실 수 있는 위치, 많은 설거지를 해 주신 박 융 성도님께서 계속 설거지를 해 주셔도 더 많은 양의 설거지를 손 쉽게 하실 수 있는 씽크대의 위치, 모든 부엌 용품이 들어 가면서, 손 쉽게 사용 할 수 있는 하얀 케비넷이 아주 좋은 자리에 놓여 졌습니다. "

 

이런 수고와 더불어 헌금으로 동참 해주시어 부족했던 재정이 채워져 신실하게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고백하게 됩니다.함께 해주신 PGM 과 유럽 PGM 의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여러분들을 통해 주님께서 큰 위로와 격려를 주셨습니다. 힘이 납니다.

기도 제목

1) 금년 여름 단기 선교팀들을 통해 뿌려지는 복음의 씨앗들이 아프간 사람들에게 뿌려지고 싹이 나서 아프간 교회가 세워 지도록

2) 단기 선교팀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시도록 (6 28- 7 18일 까지미국 kccc, 6 27-7 16일 순회 선교단 ,7 16-7 27일 까지 미국 워싱톤 중앙 장로 교회 아가페 중.고등부 학생회, 7 30-8 10일 까지 샘물교회, 8 4-12일 까지 필라델피아 안디옥 교회 의료 선교팀)

3) 그리스에서 태어난 막내 딸 아가피는 거의 10년 만에 에녹이와 함께 한국을 방문하게 됩니다. 초등 학교 때 한국 방문 이후 대학생이 되어 고국 방문인데 한국 방문 기간에 필요한 경비가 채워지고 (7 9일 부터 한 달 정도 ) 주님의 은혜가운데 지내도록 기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4) 지금 센터에 단기 선교사로 봉사하는 윤 성현 자매,김 선민 형제 그리고 자원 봉사자로 차 재홍 형제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수고가 주님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으로 감당하여 하나님 나라가 증거 되어지고 확장되어지는 성령의 연합이 우리 안에 깊어지도록 기도 해주기 바랍니다.

5) 단기 선교팀 과 함께 아프간 난민들을 주님이 주시는 성령의 권능으로 섬기는 은혜가 깊어져 가도록 성령 충만과 건강을 위해 기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6) 8 13-17일 까지 동 유럽 선교사 대회(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참석 하게 되는데 영적, 육적 재 충전의 은혜가 집행하시는 모든 분들과 참여하는 선교사님들에게 넘치어 동 구권 선교에 부활의 능력들이 부어지도록

지금까지 저희가 이곳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서 있도록 함께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충만 하도록 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여러분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특권을 누리는,

양용태 김미영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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