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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황복환 선교사님 편지

  • Serbien
  • Apr 20, 2013
  • 3688

2013년 봄에...

 

지난주까지만 해도 바람이 차고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이번 주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활짝 개었어요.

주변에 꽃들이 고개를 들기 시작 하는 것을 보니 확실하게 봄이 찾아 왔습니다.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봄 날씨에 마음의 날개를 활짝 열고 하늘 높이 날아 봅니다.

주님 주신 봄을 찬양 하면서…….

그동안도 평안 하셨지요?? 여기 세르비아 그리고 저도 잘 지내고 있어요.

세르비아는 코소보 때문에 유럽 공동체에 들어가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래도 점점 경기도 조금씩은 풀리고 안정이 되어 갑니다. 주님 은혜로 교회들도 조금씩 살아 나구요 감사하지요 그동안 저의 일들을 조금 나눕니다.

 

셀보브란에서는

어른 성경공부, 어린이 모임, 주일 예배, 영어 성경공부등 많은 일들이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시작했을 때에는 앞이 안보이더니 주님이 점점 문을 열으셔서 이렇게 많은 모임들이 잘 진행 되면서 새로운 얼굴들이 보이고 그들과 함께 복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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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취키 그라디쉬테

지난해 가을부터 새로이 모임이 시작된 장소입니다 제가 잇는 곳에서 약 40킬로 떨어진 곳인데 어른 모임에 7 8, 어린이 모임에 12명 정도가 모여서 예배드리고 성경공부를 하고 합니다. 미국에서 온 단기 팀을 통하여 영어수업도 하면서 더 활성화가 되고 있어요. 이것도 주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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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틀에서는

주일 오후에 예배가 시작 되었습니다 지금은 어른 예배만 드리고 있는데 영어 수업을 통하여 어린이 예배도 서서히 준비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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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집회와 구제를 통하여 8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와서 복음을 들었습니다. 좋은 결실이 있기를 기도해 주세요.

 

미국 단기 선교사

두 명의 1.5세 단기 선교사가 와서 한 달간 영어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세 곳에서 영어 수업을 하였는데 바취키 그라디쉬테에서는 어린이들이 영어를 통하여 새롭게 모임에 오게 되었고 티틀에서는 한가정이 새로운 신자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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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세르비아에서 이런 결과는 정말로 너무도 큰 결실입니다 주님이 그들을 통하여 일하셨습니다.

이제 이들이 떠나고 이번 주부터는 제가 영어 성경공부를 시작합니다. 잘 하겠지요??

 

모임 장소 짖기

바취키 그라디쉬테에서 우리가 모임을 시작한 곳이 크로아티아 난민의 집입니다 환경이 열악하고 전기도 없고 해서 다른 곳 랜트할곳을 찾으니 시골이라 파는 집들은 많은데 랜트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우리가 모임을 갖는 그 집에 창고를 고쳐서 예배처소로 쓰기로 하고 어제부터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창고를 넓히고 바닥에 세멘을 바르고 벽에 스트로 풀을 대고 지붕을 만들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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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자들이 함께 자원봉사로 나서서 일을 하고 재료비만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1000유로가 드는데 중국 교회에서도 조금 도와주고……. 완전히 축제처럼 일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가난하여 하루 끼니 때우기가 힘든 교인들도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해서 일당 조금을 주고 ……. 그렇게 서너 번 하면 일을 마친 답니다. 이번 토요일에도 노비사드 교회에서, 그리고 여러 곳에서 자원 봉사자들이 출동하여 일을 할 것입니다 너무 감사하지요.

 

기도해 주세요.

 

긍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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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도 전도하시며 먹을 것을 나누어 주셨었지요? 주님이 우리 가난한 친구들에게 적으나마 나눌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역하는 세 곳 (티틀, 바취키 그라디쉬테, 셀보브란)에 약 150만원을 들여서 구제물품을 20가정에게 공급하였습니다. 정성스럽게 잘 준비된 박스를 보고는 모두들 놀라며 기뻐하고…….그러나 주는 것이 목적이 아님을 그들이 알기에 모임에 한발자국 두발자국 들여 놓는 것이 기쁨이며 감사제목입니다

이번 달에는 조금 이나마 근본적인 도움을 주고자 5가정 에게 염소를 사 주려고 주문을 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첫 새끼는 다시 되돌려 주는 것으로 하고 이달 말 즈음에 나누어 줄 것입니다 이것을 위하여서도 중국 교회에서 조금 이나마 도움을 주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 외의 일들

팀 미팅을 1월 말에 하였습니다. 셀보브란에서 고란과 안토니아 부부, 티틀에서 얀코와 아나 부부, 함께 팀으로 사역하는 아다멕과 베라 부부, 그리고 저 이렇게 우리가 모여서 23일을 함께 지내면서 전반기 사역을 의논 하고 같이 기도하는 귀한 시간을 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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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임을 위하여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인교회에서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침례교단에 개척교회들을 돌아보는 일들도 나누었습니다. 한 달에 한 가정을 방문합니다. 6개의 개척 교회가 있으니 1년에 두 번 정도가 될 것 같더군요

노비사드 교회는 여전히 힘들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로 일어서기를 힘쓰는 귀한 분들과 교제를 하며 그들을 기도로 돕는 일이 제 일이고 또 그일을 통하여 귀한 분들이 영적으로 자라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좀 더 활성화가 있어야 하는데…….

 

7월의 계절 학교와 캠프를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올해부터는 좀 색다르게 캠프를 하려고 합니다. 이곳의 필요에 의하여 계절 학교를 병행하는 캠프로서 수학과 영어 세어를 가르치고 또 주님을 만나도록 저녁에는 부흥회를 하고 십대들에게 필요한 특강도 하는 등.. 프로그램을 짜고 강사들을 섭외하고……. 이제는 프로그램, 강사섭외가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입니다 5월에는 이것을 위한 팀 미팅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계절 학교는 722일부터 한 주간 합니다

7명의 강사, 4명의 선생님들, 도우미들, 학생들, 프로그램, 그리고 재정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이것을 통하여 영적으로 강건해 지고 새로워지는 계기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저는요

지금 차를 사야 하는데 아직도 못사고 있어요, 차사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어요. 주님! 난 모르겠어요! 하고 있습니다. 감기가 잘 걸리지만 그래도 잘 지내고 있어요. 이렇게 힘차게…….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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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해 주세요.

세가정 사역자들(고란, 안토니아부부, 얀코 아나 부부, 아다멕 베라 부부)가 영적으로 늘 강건 하도록

세군데 사역에 주님의 인도하심과 주님을 높이는 사역 되도록

여러 가지 일들 속에서 주님을 더욱 신뢰하며 우리의 신앙이 견고해 지도록

7월의 계절 학교를 위하여

제가 늘 주님의 신뢰하며 주님을 높이고 육적으로도 강건하도록

차를 주님은혜로 잘 구입 하도록

 

감사합니다.

세르비아에서 황 복 환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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