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황영 목사님 그리고 비엔나 한인 교회 성도 여러분,
그동안 주안에서 건강하시고 평안하셨는지요?
기도 부탁을 위해 현지 사정을 급히 보고드립니다.
비엔나 한인교회가 선교 후원을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개척 중인 제7교회-바르시브카 교회가
3월 22일 밤 12시경, 나무 난로 주위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예배용 주택 건물이 완전 전소되었습니다.
같은 건물 내 다른 방에서 있었던 담임 전도사 내외분이 급히 주택을 빠져 나왔지만,
남편 발로쟈 전도사님은 얼굴과 등 및 팔 부분에 심한 화상을 입어 현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입니다.
인명 피해가 없어서 너무나 다행이었습니다.
그러나 예배용 주택이 전소되었고, 전도사님 생활도구가 다 타버렸으니 난감하고 안타깝습니다.
전도사님 건강이 회복되면, 당분간은 키예프의 선교본부에서 생활하면서 사역에 재 도전할 것입니다.
신학생들이 키예프에서 70킬로 떨어진 제7교회에 가가호호 전도를 막 시작하던 차에 이런 일이 발생하여 독노회 산하 모든 교회들이 안타까워하면서 기도와 헌금으로 돕기를 결의했습니다.
1. 입원 치료중인 전도사님의 빠른 쾌유를 위해
2. 이번 화재로 인해 주님의 뜻을 깨닫고 선교사와 담임 전도사님이 새롭게 거듭나도록
3. 담임 전도사님 내외분이 고난을 믿음으로 극복하고 더 크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4. 전소된 주택 위에 새 예배당을 건축할 수 있도록
5. 선교사와 제자들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고 또 복음이 더욱 확산되도록
꼭 기억하면서 기도해 주십시요.
우크라이나 주재 선교사 윤상수, 신재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