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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이향모 선교사님 편지

  • Albanien
  • Sep 11, 2009
  • 10453

                                                                                                        
주님의 소원을 이루기 위하여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는 선교동역자 장황영 목사님과 교회 성도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무더운 여름 햇살이 내리 쬐는 알바니아는 국회의원 선거를 끝내고 9월 초 새 정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 아스팔트가 깔리고 울퉁불퉁하던 도로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경제환경도 점점 나아지고 있으며, 수도 티라나는 이제 서유럽처럼 대형 백화점이 들어서고 그 안에는 수많은 수입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전기와 물 사정도 상당한 수준으로 나아졌습니다. 지극히 외진 시골 지역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이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이제 경제적으로 수입이 넉넉하기만 하면 편하게 살 수 있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단기 선교나 일시 방문을 해도 예전처럼 심한 육체적 고생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기도 응답이 이루어져 아들 진성이는 티라나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유학 비자를 받고 8월 5일 출국했습니다. 버지니아주에 있는 Liberty University 대학 기숙사에 짐을 풀고 미국 생활 안내와 학업 안내를 받으며 새 학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거주하던 딸 진희는 방학을 맞이하여 손녀 안나와 함께 알바니아를 방문했습니다.

1달 반 동안 선교지 교회들을 방문하며 동유럽 선교사 수양회도 참석하고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대부분의 알바니아인들은 자녀들과 함께 주변의 해변 지역을 찾아 수영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곤 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거의 주말 토요일과 주일날 바닷가를 찾기 때문에 주일 어린이 예배는 출석율이 저조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섬기는 선교교회는 어른들이 많이 출석을 함으로 큰 변화가 없어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사역자들이 신앙생활과 선교적 사명이 식어지지 않게 더욱 기도하고 말씀공부를 하도록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성경공부를 하며 강도 높은 훈련을 받게 하고 있습니다.

알바니아 성도들이 기도하는 성도가 되기 원하여 한국교회처럼 통성기도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기도의 소리가 작지만 뜨거운 기도의 열기가 일어날 것을 믿고 있습니다.

감사한 일은 가난과 질병, 가족의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나온 성도들에게 안수 기도를 해주며 축복해 줄 때 눈가에 이슬이 맺히는 성도를 볼 때에 주님의 은혜가 임함을 느낍니다. 

특별히 감사하는 것은 재정적으로 어려울 때 알바니아 선교 동역자 여러분께서 정성스러운 선교비를 보내셔서 큰 도움이 되었음을 감사합니다.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알바니아 이향모(윤경숙)선교사드림


        -기도제목-

1.         알바니아 땅에 영적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기 위하여

2.         주님의 마음으로 영혼을 사랑하는 선교사 가족이 되도록

3.         사역자 (아스트리티 ,리자, 메흐메티, 세아티, 율라아나)들이 헌신되도록

4.        지역교회들(밧토래/티라나, 라취, 레자선교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5.         4:19 말씀이 적용되어 건물 임대료 및 사역자들의 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6.        주 파송교회가 나오도록   

2009년 6월-8월 사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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