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대가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좌수에 횃불을 들고 우수에 나팔을 들어 불며 외쳐 가로되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 하고"

기드온과 그의 삼백용사의 전술은 단 한가지, 횃불을 들고 외치는 것이었다.

감추었던 횃불을 항아리를 깨뜨리며 보여주고, 큰 소리로 하나님의 칼을 부르고, 자신들의 대장 기드온의 칼을 외치자

하나님은 적들이 서로 자기 동무를 치게 하심으로 전투를 승리할 수 있게 도우셨다.

마치 여리고 성을 여섯번 돌며 그들 속에 역사하실 하나님의 때를 조용히 기다린 것처럼 횃불을 감추고 있다가

일곱째 날에 일곱번 돌며 그 마지막에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 외쳐 부르자 성이 무너지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기드온과 그의 삼백 용사에게도 같은 전술로 승리하게 하셨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감추신 하나님의 횃불을 이제는 높이 들어 어두운 세상이 보고 놀라게 하자!

내 음성을 높여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악의 세력과 불의한 자들에게 이제는 하나님이 여호와의 칼을 보내시기를 기도하자!

우리가 이 땅에서 치르는 영적 전쟁에서 우리의 대장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 외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영적 지도자가 하는 대로 따라하며,

이 땅에서 기드온처럼, 그의 삼백용사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매일의 전투를 승리로 장식하자!

이 전쟁에서 우리가 할 일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

우리 힘으로 우리가 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오직 하나님이 하신다!

하나님이 온전케 하시고 하나님만이 승리케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