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사자의 말씀에 메로스를 저주하라

너희가 거듭거듭 그 거민을 저주할 것은 그들이 와서 여호와를 돕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도와 용사를 치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도다" (사5:23)

하나님의 일하심과 분리되어 방관자가 되었던 그들에게 하나님의 저주가 임한다.

외면하고 싶었고 그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싶지 않아

멀리멀리 도망쳤던 일을 생각나게 하신다.

내가 하나님 앞에 불순종한 일이 아니라고,

그 적극적인 죄의 주체는 내가 아니라고 안일했던 것을 회개한다.

무관심, 비협조적인 모습, 방관, 책임탈피......

하나님 저주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겠다. 

변명과 나를 합리화하는 논리들이 먼저 생각나지만

하나님 앞에 어림도 없음을 깨닫는다.

죄에 대해,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혹시 피하고 상관없는 방관자로

하나님의 저주의 대상이 되고 있지는 않은지 늘 살피고

하나님의 뜻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원하시는 곳에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하나님과 함께 

완전하신 하나님의 역사사 임하는 곳, 영광이 임하는 곳에 있게 되기를 기도한다.

헤벨의 아내 야엘처럼

하나나님의 큰 기쁨이 되어 더욱 복을 받는 자격 있는 하나님의 일꾼 되길 소원한다.

성령님!

깨어 분별하게 하시고

나의 삶이 하나님 일하시는 모든 곳에 있게 되는 축복 누리게 하소서!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은혜 누리게 하소서!

저주의 대상이 아닌 축복의 자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