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리를 아하와로 흐르는 강가에 모으고
거기서 삼 일 동안 장막에 유하며 백성과 제사장들을 살핀즉
그 중에 레위 자손이 하나도 없는지라" (스8:15)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일에 레위사람들과 성전 일꾼들이 필요하다라는 사실을
에스라는 간과하지 않고 그 일을 위해 하나님께 의지함으로 그 사람들을 찾는다.
오늘 말씀 앞에 많은 생각들이 떠오르고
복잡한 마음들이 정리가 되게 하심에 감사드린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진 에스라는
하나님의 일의 본질을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일을 위해 사람들을 찾는 모든 일을 하나님께 의지하고
모든 결과를
"우리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고"
하나님이 하셨음을 고백했다.
내가 할 수 없음을, 내 힘으로, 내 지혜로 할 수 없음을 늘 인정하자.
그리고 범사에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전적으로 의지하자.
눈에 보이는 것들로 만족하지 말고 본질을 놓치지 말고 잘 살피고 분별하자.
나의 열정, 나의 선택, 나의 판단, 나의 만족에 머무르지 말자.
하나님의 일의 가장 기초적이고 근본적이고 중요한 본질을
깊이 생각하고 분별하고 지경을 넓혀 모든 것을 살필 수 있어야겠다.
이를 위해 전적으로 성령님께 의지하고
계속하여 나를, 나의 생각을, 나의 판단을 주장하는 것을 경계해야겠다.
그리고 하나님이 찾으시는 그 한사람이 되도록,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일에 필요한 그 한사람이 되도록
날마다 말씀으로 무장하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믿음의 진보가 날다마 있는 충성된 일군으로
부르시는 모든 순간에 머뭇거리거나 뒤로 물러서는 것이 아니라
늘 감사와 즉각적인 순종으로 나아갈 것을 결단한다.
성령님!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나를 주장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결코 그 어떤 것도 놓치거나 소홀히 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