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나간 사람이 함께 있기를 구하였으나

예수께서 저를 보내시며 가라사대" (눅8:38)

귀신 들렸던 자가 어떻게 구원받은 것을 본자들과

그 기적을 직접 경험했던 귀신 나간자의 반응이 대조된다.

그 놀라운 구원과 치유와 회복을 목도한 자들은

예수님이 두려워서 그 곳을 떠나가시기를 구하였고

그 구원의 은혜를 입은 자는 예수님을 따르기를 원했고

다시 보냄을 받는 일에 순종했음을 본다.

나는 그 구원의 놀라운 일들을 목도한 자이기도 되고

그 구원의 은혜를 입은 자이기도 하다.

구경꾼이였던 적은 없었다고 감히 고백한다.

순간순간의 그 감동와 감사로 하나님 앞에

온전히 항복하게 되었던 순간들이였다.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믿음의 반응이 하나님 앞에 필요하다.

나의 감정을 따라, 또 나의 기준을 따라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는 믿음의 반응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고백한다.

주님의 날, 

오늘 선포되는 하나님 말씀 앞에

내 감정이, 내마음이, 내의지가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뜻보다 먼저 앞서지 않기를 기도한다.

'가라'하시고 가고 '서라'하시면 서고 '멈춰라'하면 멈추는

주님이 주인되시는 믿음의 반응으로 순종하기를 기도한다.

오늘 예배 가운데 예수님의 놀라운 일하심,

여호와샬롬의 역사가 임하게 될것을 선포한다

나와 공동체가  아직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높은 벽들이 있다면

완전히 무너지고 평탄케 되며

오직 내안에, 그들 안에  주님의 평강이 흘러 넘치는 은혜가 임하길 기도한다.

하나님과 사람 관계마다 하늘의 평화가 임하는 샬롬의 은혜를 선포하고 기도한다.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과 하나님의 영광이 계속하여 선포되고 증거되는

거룩한 예배, 하나님과의 거룩한 입맞춤의 예배가 될것을 믿고 감사드린다.

그리고 그 일에, 그 크고 위대한 일에 대하여

"어떻게 큰 일 행하신 것을" 증거하는

증인된 자로 살기로 결단한다.

성령님!

하늘의 평화가 오늘 예배하는 나에게, 예배하는 모든 이에게 충만케 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