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절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딤전1:16)

그러나....

나에게 '그러나'의 삶이 있음을 늘 기억하며 감사가 멈추지 않기를 기도한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나 역시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하나님 앞에서의 모습이 있었다.

하나님의 일절 오래 참으심으로 나는 이제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이 되었다.

그 이름에 걸맞는, 아니 연합됨으로, 합당한 삶으로 모습으로 

나의 뜻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분별하며, 깨달으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힘을 쓰며 성령님께 나를 맡겨 드려야 한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존귀한 예수님의 이름이 높힘받으시도록

충성된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로 

'너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아!'라고 지명되어지기를 기도한다.

오늘도 중보기도자로 부르신 중보기도 제단 앞에

나를 능하게 하실 성령님께 의지하여 

성령충만함으로 충성되게 주신 사명 능력으로 감당하게 될것을 믿고 감사드린다.

성령님!

지금 이시간 성령의 기름부으심과 능력으로 충만케 하셔서

오늘 맡기신 모든 사명 충성되게 능력으로 감당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