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Promotion

스타인터뷰- 김정윤

  • Jan 15, 2012
  • 4143

Star Interview

정윤's pic..png


이번 스타인터뷰의 주인공은 하늘하늘 해 보이지만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씩씩하게 사는 김정윤양! 얌전하고 조용해 보여서 그동안은 알아 보지 못했던 정윤양의 실체(?)를 한번 파헤쳐보자!

 Q: 2012년이 막 시작된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언제부터 비엔나에서 생활하게 되었나?

A: 재미있게 잘 지내요. 2012년은 특히 새로운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결심한 해이기도 해서 저에게는 남다른 해가 될것같아요. 2005년 부터 비엔나에 온 가족이 함께 와서 지내게 되었어요.

Q: 지금은 몇학년? 학교생활이 힘들지는 않는지?

A: 어떤 과목이든 독일어로 발표하고 써서 내기도하고 해야하니까..독일어가 가장 어려운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이 모든 것이 다 참 감사한 일인것 같아요..오늘 들은 말씀처럼요.

Q: 그렇다. 오늘 설교말씀을 들으며 무엇을 느꼈는지? 제목이?

A: 하나님의 타이밍이었어요. 제목처럼 지나고 보니 그때 비엔나로 보내주셔서 이렇게 잘 적응하고 공부하게 해 주신것이 하나님 은혜란 생각이 들었어요.

Q: 그렇다면 요셉처럼 정윤이가 경험한 하나님의 구체적인 타이밍은?

 A: 이 곳에 보내주신 시간이 정말 잘 맞았던 것 같아요. 바로 김나지움에 들어가서 공부 잘 할수 있도록 해주셨는데 조금만 늦게 들어갔거나 일찍갔다고 해도 지금처럼은 잘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Q: 요셉이 어려운 땅 세겜까지 아버지 말씀에 순종해서 갔던 모습을 보면서 느낀 점은 무었이었나?

A: 순종하면 무엇이나 다 이루어 주시는 것은 아니겠지만 순종하는 그 마음을 아시고 그 길을 인도해주신다는것을 느꼈어요.

Q: 요셉은 순종하고 순전히 살려고 했는데 야곱이 라헬의 아들인 요셉만 너무 편애하는 바람에 형들의 미움을 받게 되었다. 이처럼 애매하게 받는것 같은 어려움이 혹시 정윤이의 삶에 있지는 않나?

 A: 저는 오히려 형들처럼 느낄때가 있는것 같아요. 열심히 학교에서 공부하려 하는데 여기서 태어나서 독일어도 잘하고 모든지 쉽게 하는것처럼 보이면 나는 왜 쟤네처럼 못할까 하는 생각이 들고 비교될 때가 있어요. 미움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그 친구들을 보며 자포자기하려는 모습을 스스로 보기도 해요.

Q: 참 중요한 지적이다. 보통 다들 요셉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는데.. 힘들고 비교될 때 이겨낼 수 있었던 정윤이만의 노하우가 있는지?   

A: 처음에 고민이 생기고 어려움이 왔을때에는 부모님께 말도 못하고 혼자서 생각만 하면서 지냈던것 같아요..그 때 교회에 나와서 친구들과 고민을 서로 나누면서 함께 기도하면서 가면 더 좋았을 텐데..교회를 나왔다가 안나왔다를 반복했었는데..이제는 그 방법을 잘 알게 되어서 어려운일이 있으면 하나님께 나아오고 친구들과 함께 기도하게 되요. 생각해 보니 내가 힘들때 교회로 나와! 이 한마디 해주는 나를 잡아줄 한명의 친구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Q: 정말 중요한 지적이다 누구나 고민이 있고 힘들 수 이는데 그럴때 내가 경험한 하나님께로 인도해줄 친구가 꼭 필요하다. (주위를 둘러보고 힘든 친구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우리 비엔나 한인교회 중고등부 친구들 되길 바란다^^)

하나님의 신기한 타이밍으로 요셉을 보디발의 집까지 인도하셨는데..정윤이도 이 모든것이 완벽한 하나님의 타이밍인것을 확신하고 사나?

 A: 그렇게 까지 확신하면서 사는것 같지는 않아요..당연히 하나님의 일군으로 살도록.. 인도하고 계신것은 알지만 어려운일이 오면 저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잊을때가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확실한것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나를 하나님의 귀한 일군이 되게 하시려고 훈련해 가시는 과정이란 거에요^^ 시험에 들때도 그것을 알기에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어요^^

Q: 마지막으로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A: 요셉과 같이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따라 살자는 거에요. 그리고 이 좋은 하나님의 사랑을 다른 친구들에게도 전하는 우리가 됐으면 좋겠어요^^

언제든지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정윤이와 중고등부 되길 바란다^^

 

20121 8 스타인터뷰

비엔나 한인교회
Evangelische Koreanische Gemeinde Wien
Schützengasse 13, A-1030 Vienna, Austria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