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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욥 11:1-11)

"..........너는 알라, 하나님의 벌하심이 네죄보다 경하니라" (욥11:6)

 

내가 느끼는 고통이 참 아픈데

다른 사람들은 더 많은 큰 고통에 시달리고 있으니

별일 아닌거라고 그렇게 누군가 나를 위로한다.

맞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 섭섭한 마음과 쓸쓸한 마음이 들어왔다.

문제의 해결을 원한것도 아니고

지금 당장 그 고통 가운데서 건져달라는 것도 아니고

단지 나의 마음을 알아주고 나의 목소리를 들어달라는 거였는데....

그저 내 한 숨에 함께 한숨을 얹어주기를 원한 것 뿐이였는데......

 

사람들의 고통의 크기를 누가 정할 수 있는 것일까

어떤 사람의 고통은 크고 또 작고......

 

내가 갇혀 있는 고통 안에서는 다른 사람의 고통을 돌아볼 마음의 여유가 생기지 않는다.

지금의 마음을 기억하고 

나는 다른 사람의 고통을 쉽게 외면하지 말아야겠다.

진짜 고통보다 그런 위로의 말들이 더 깊이 상처로 박히는 것을 알기에...... 

그렇다고 그런 연민의 늪으로 계속해서 들어가도록 내버려 두지도 말아야겠다.

고통가운데 있는 사람을 위로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아니, 나의 위로를 줄려고 해서 어려울수도 있다.

하나님의 지혜, 성령님의 위로를 흘려보내는 자가 되도록

그 순간 모든 마음과 입술을 성령님께 맡겨 드려야겠다.

 

성령님!

감히 나는 누군가를 위로할 자격이 없는 사람임을 인정합니다.

성령님께서 나를 도구로 사용하소서!

중보자로 사용하소서!

하나님의 다함없는 사랑과 위로가 흘러갈 수 있도록 나를 사용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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