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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5 :33-47

거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 주가  그 십자가에 달릴때

거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 주가  그 나무 위에 달릴때

거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 해가 그 밝은 빛을 잃을때

거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 주가 그 무덤 속에 뉘일때

 

나를  향한 완전한 사랑이 이루어진 그 십자가,

사망에서 생명으로 나를 옮기신 구원이 이루어진 그 사건.....

값없이 아무런 고통없이 내가 받은 구원의 선물,

하지만 나의 예수님은 감히 말로 다 표현할수 없는 고통과 수치와 괴로움과 외로움으로 거기 달려 계셨다. 

나를 위해 피흘리는 예수님 앞에 아니, 그 모습을 외면하고 뒤돌아 서 있는 나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가시에 살짝 찔린 상처로 목놓아 아프다고 울고 있다.

억울하다고,아프다고  당장 이 가시를 빼달라고 발버둥치며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 떼를 쓰고 있다.

그런 어리석은 나이지만, 조그만 가시 따위로 엄살피는 나이지만

아플까봐 나를 안따깝게 바라보시는 그분의 눈동자,

고통을 참으시며 괜찮아질거라고 온 힘을 다해 호호 불어주시는  그분의 생명의 숨소리....

눈물을 그치고 그분께 손을 내밀어 나 또한 그 십자가에 올라가겠노라 또 떼를 쓰고 있다.

"사랑하는 내 딸 은지야, 괜찮다!" 하신다.

나의 눈물이 그분의 핏자국을 깨끗이 씻길수 있기를 감히 소망해본다

 

나를 살리시고 죽으신 나의 하나님, 나의 예수님,

나 또한 다른 이들처럼 용기가 없어 숨어 있고 많이 늦었지만

아리마대 사람 요셉처럼

당당히 "예수의 시체를 달라" 소리치며

슬픔과 회개에만 머물러 있는 사람이 아니라

기쁨과 소망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예수님의 신부가 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끝까지 이기는 신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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