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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찬영이네 인사드립니다

  • 감사할 일
  • Mar 07, 2010
  • 6084
그리운 비엔나 한인교회...
여기에 돌아와서 예배를 드리는데
드릴때 마다 정말 우리 교회가 많이 많이 생각납니다.
특히 성가대 찬양을 들을때마다
아~~~~우리 교회 성가대가 정말 최고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구요.ㅎㅎ
항상 최고의 찬양을 4년동안 들려주셨던건 그래서 제 귀를 너무 업그레이드 시켜주신 것 감사드려요
거기에 더한 특송들은 정말 특!송!이었다는것을 여기와서 뼈져리게 깨닫습니다.^^

장황영목사님의 장황!~~~~~~~한 설교말씀에 너무 길들여진 나머지
정말 칼같이 끝나는 20분의 설교말씀은 제게는 너무 짧습니다.
찬영이 아빠와 저는 모두 여기 목사님 말씀 후 기도 드릴 때 주위를 두리번 거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끝이 난 것인가..믿을 수 없어서..
이제 좀 시작하나보다 하고 노트에 한줄정도 쓰고났는데 갑자기 끝이 나버려서
저희 부부는 웃습니다.
비엔나에서 설교말씀이 길다고 생각한 적 없었는데
왜 한국에서 부모님들이 오시면 허리가 아프시다고 했는지를.
이제야 알겠습니다.ㅎㅎㅎ

비엔나한인교회에서 훈련받으시면 어느 교회에서든 승리하실 수 있습니다.
목사님 설교말씀도 너무 그립고
찬양도 그립고
밥도 그립고
2층에 유치부도 그립습니다.

주기도문 사도신경 그리고 찬송가까지 한국은 바뀌었답니다.
그래서 어리버리하게 적응중입니다.

찬영이는 초등학교 1학년 입학을 했고
이사짐은 아직 도착전이라 친정에서 지내고 있고
찬영이 아빠 지신명집사는 시차적응전에 또다시 밀라노로 장기출장을 떠났습니다.

떠날때 아무리 길게 인사를 해도 모자라서
그래서 가벼운 인사로 마무리 하려 아무리 애를 써도 눈물이 나서
인사를 제대로 못한 것 같습니다.
유치부에 남아있는 언니들~집사님들 선생님들 그리고 3조 비빔밥조 집사님들~!~그리워요.
지집사편에 보내주신 선물도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고기는 이제 누가 볶나요..고기볶던 것도 그립네요.

수많은 추억들을 남기고 왔습니다
아직은 생각하면 항상 눈물이 나지만
조금 더 지나면 익숙해 지겠지요

찬영이를 가장 중요할 때에 믿음의 아이로 자라게 해주신 주일학교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양가부모님들의 기도로 근근히 신앙생활하던 저희에게
 믿음의 뿌리를 잘 내리게 해주신 목사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여기서도 십일조 생활 선교 그리고 주일성수 잘 하고 봉사하며 살겠습니다.
비엔나한인교회에서 4년 신앙생활 한것이 저희 평생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될것 같습니다

제가 오면서 이수임이라고 예쁘고 착한 학생을 하나 심어놓고 왔습니다.ㅎㅎㅎ
4월에 세례받는다고 했는데
잘 챙겨주시는것도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언젠가 다시 유럽 다른 나라로 나가게 된다면
그래서 다시 비엔나 한인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날이 온다면
그때에도 우리 교회 모든 어르신 분들 그리고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다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찬영이도 비엔나가 그립다고는 하지 않는데
교회가 그립다고 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서울에서 찬영이 엄마..
  • 찬영이 어머님,
    이렇게 먼 곳에서 소식 듣게 되니 너무 반갑고 기쁘고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잘 지내신다니 너무 좋고요, 또 이 곳 비엔나 한인 교회 식구들 잊지 않고 항상 생각해 주셔서 또 감사드립니다.
    한국으로 돌아가신 것이 아직 그리 오래지 않은 데도 불구하고, 지신명 집사님, 찬영이 어머님, 찬영이 그 한 가족이 떠난 빈 자리가 꽤 크게 느껴집니다.
    이 곳 비엔나에서 머무시는 동안 이토록 아름답고 소중한 기억들 저희들에게 남겨주신 것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비록 거리상으로는 먼 한국에 계시지만 이렇게 교회 홈페이지 등 여러 방법을 통해 서로의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그 또한 우리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비엔나 한인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항상 서로간의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에서의 찬영이 어머님의 반가운 소식에 두서 없이 몇 자 적었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비엔나에서 민우네 가족.
  • 안녕하세요!! 이렇게 글까지 남기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와 감동의 눈물을 흘리시며 찬양하는 모습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지집사님의 작년 크리스마스의 귀여운(댄스)도 아주 생생히 기억나고요^^
    한국에서의 삶에서 또한 예배의 삶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늘 어디서나 주안에서 한가족입니다.!!
    건강하세요! 찬영이도 화이팅!!
    정병휘 드림
  • 살롬!
    주 안에서 사랑하는 조은주 자매님!
     반갑습니다! 
    늘 미소짓고 봉사하며 씩씩(!) 한 모습인 줄만 알았다가 ....
    인사하던날 모두 앞에서 눈물 짓는 모습에... 같이 눈물 흘리며 놀랐지요!
     이곳에서 많은 훈련 받고 갔으니 더욱 열심히 신앙생활 잘 하시고 ...
    생각 날때마다 우리 비엔나 한인교회 위하여도 기도 많이 해주세요! 
    3조 식사 고기 걱정까지 해주다니.....정말 고마워요!
    인터넷에 사진 있으니 모습 잊지 않을께요!
    늘 주 안에서 영육간 강건하시고 승리하세요! 행복 하세요....
    찬영이와 지신명 집사님께도 감사의 조건들이 항상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 찬영이 엄마! 진~~~~~~~~~~~~짜 반가워요.
    떠나는 날 무언가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나 또한 눈물이 나서 말은 하지 못 하고 그냥 메일만 남긴다고 했는데 역시 젊은 엄마가 먼저 보냈네요.
    사람의 진가는 떠난 자리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찬영이네 가족의 떠난 자리가 참 크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좋은 기억들로만 남아 있구요.
    사람이 그렇게 산 다는 것이 바로 향기를 품어내는 삶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똑똑한 찬영이의 대답도 그리워집니다.
    좋은 설교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한국. 그 곳에서 타성에 젖은 종교 생활을 하지 말고  비엔나 한인 교회를 통하여 얻은 그 믿음, 지금처럼 순수하고 예쁜 믿음을 끝까지 간직하길 바랍니다.
  • 은주씨!!!!!!!!!
    너무 반갑고 그리워요~
    지 집사님께 마지막주에 인사도 못 드렸었는데, 그 담주부터 안 보이셔서 가셨구나.. 생각했습니다...
    찬영이랑 은주씨 가기전에도 많은 시간을 같이 못보내서.. 아쉽지만.  항상 서로를 위해 기도하니까. 가까이 있는거라고 여겨야지요^^  새로운 고국생활, 교회생활 잘 적응하기를 기도 합니다. 유치부에선 이제 도안이, 한빈이, 기림이가 제일 큰 형아랍니다. 찬영이가 있을땐 그래도 든든한 형아몫을 했었는데, 착한 형아 찬영이 생각 많이 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주 안에서 승리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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