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비엔나 한인교회" 장황영 목사님을 비롯하여 온 성도님들께!

안녕하십니까? 건강하며 평안하시지요? 
기도와 사랑으로 또 물질로 후원해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으며, 깊이 감사드립니다! 주여...!
하나님께 드려진 헌금, 주께서 저희에게 미션으로 맡겨 주셨으니... "주의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으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여호와 살롬이라 하였더라"(사사기 6:24)
(... The LORD is Peace.)

12월! 너무 설레이고, 기쁘며, 벅찬 계절 입니다. 성탄절이 있으니까요. 할렐루야!
한편 마음이 숙연해지고, 한 해를 돌아보며, 새 해를 내다보는 달이기도 합니다. 아버지여...!
저희는 12월 28-30일, 삼 일간 금식기도하며 감사의 제사를 드리겠습니다.

소식과 감사, 기도제목을 나누고 싶습니다.
1. 12월 28-30일, 금식기도회 기간에, 우리 동역자들, 노숙자, 집시 성도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하소서!
    동역자들; 피테르 전도사, 임레& 일디꼬 전도사 부부, 클라라, 주저, 안드라쉬&벌리카 부부
    교사들; 원선생님, 크리스티나, 에스테르, 지니
    섬김이들: 산도르, 베트란
   
2. 12월 20일, 성탄 축하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예수님을 기뻐하며 영광돌리게 하소서!
    지난 추수감사절 예배 때처럼, 비록 결손가족이지만 어린이들이 어른들과 함께 예배드립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그동안 배운 것, 성경암송과 찬양, 율동, 연주 등을 발표하며 보람을 나누겠습니다.

3. 감옥에서 출소하여 저희 교회 열심히 나오는 청장년들이 주 안에서 변화하며 재활하게 하소서!
    "라찌" 이야기는 다음에 나누려고 합니다. 17년간 감옥에 있었는데, 요즘 열심히 교회에 나옵니다.
    그의 친구인 "알렉산드라"도 함께 주 안에서 성장해나가 주의 헌신된 자들 되게 하소서!

4. "토요학교"가 제법 진도가 잘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학생이 스무 명까지 오는데, 네 선생님이 열심히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운동을 함께 할 수 있는 남자 교사와 음악 교사 자원봉사자들이 오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영어를 배우는 목적이, 장차 이 어린이들이 선교사적인 삶으로 헌신할 때 언어에 막힘이 없도록...!

5. "거리의 교회" 예배와 급식 사역을 통해, 구원받는 자가 날마다 늘어나게 하소서!
    주일:예배당, 월:허타르 역 다리 밑, 화:남부역

6. "쇼& 빌라고샤그(소금과 빛) 교회"가 지역교회로서 구원의 방주 되게 하소서!
    노숙자, 집시에 한정된 교회가 아니라, 헝가리 거민들이 함께 예배드리는 교회 되기를...!
    
7. "살라쉬 거리" 주민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고, 그들 가정의 청소년들이 주 앞에 나아오게 하소서!
    "회쉬 거리" 사람들이, 특히 어린아이들이, 물질보다 건전한 믿음의 가정에서 살아가게 하소서!
    기도와 말씀, 복음전파로 그들이 선악을 분별하며,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 되도록... 주여!

12월도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로, 무엇보다 예수님 오신 성탄절을 축하하며,
오실 예수님 기다리며, 감사와 기도, 기쁨으로 순간순간 살아갑시다!

할렐루야!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헝가리 흥부선교사, 김흥근& 서명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