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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김흥근 선교사님 편지

  • Ungarn
  • Apr 06, 2017
  • 943
Dear, "비엔나 한인교회" 장황영 목사님을 비롯하여 온 성도님들께!

안녕하십니까? 건강하며 평안하신지요?
봄이 와서 너무나 좋은데, 그것을 누리기에는 너무 아픈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엡 1:16) 아버지여...!

기도와 주님사랑으로, 또 헌금을 하나님께 드려... 선교후원해주셔서, 큰 힘이 되며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건하며, 검소하며, 성실히, "주의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마 24:45)으로 맡은 미션을 감당하겠습니다.

1. 우선 사진 설명을 해드리면, 저희 사역에 대한 이해가 될 것같습니다.

윗 사진 1은, 저희 "쇼& 빌라고샤그(소금과 빛) 개혁교회" 장학금 전달을 한 것이며,
사진 2는, "허타르 역, 거리교회" 예배 때, 바람이 불자 한 노숙자가 돌맹이를 성경책에 올려주었고,
사진 3은, 영육간의 급식을 끝내고, 도운 자들이 남아 마침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두번 째 줄 사진 1은, "살라쉬 임대공영주택가"에서 가정교회 예배를 드리는 것이고,
사진 2는, "회쉬 슬럼가" 아이들(특히 십 대)을 만나 복음을 전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며,
사진 3은, "여성의 날"에 서 선교사가 조그만 눈꽃 화분(400원)을 선물받아 기뻐하는 모습 입니다.

맨 아래 사진은, 저희 주일학교 예배에서, 피테르 전도사가 말씀을 전하고,
흥부선교사는 영상을 돕다가, 모빌폰을 갖고 여기저기 숨어있는 아이들을 데리러 갑니다. 주여...!
2부에는, 선디, 크리스티나, 에스테르 선생님들과, 말씀을 적용하는 활동, 공작, 요리 등을 합니다.

2. 저희는 일주일 단위로 "루틴사역"을 하고 있으며, 그 기도제목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주일: "쇼 & 빌라고샤그(소금과 빛) 개혁교회" 주일예배(10:00-11:30)와 점심급식
      주일학교(13:00-14:30) 예배와 활동시간을 갖습니다.

      설교는 흥부선교사가 매주 하고, 한 달에 한번은 임레 전도사가 합니다.
      주일학교 설교는 피테르 전도사가, 활동시간에는 선디, 크리스티나, 에스테르 선생님이 섬깁니다.
      급식과 픽업 운전은 서 선교사가 합니다.(급식 섬김이: 산도르, 클라라, 주저)
      어린이 음악(악기) 교실: 신희선 선생이 봉사합니다. (찬양반주는, 선디, 신희선 선생, 서 선교사)

월요일: "허타르역, 거리교회" 예배와 급식
화요일: "남부역, 거리교회" 예배와 급식, 이발
수요일: "살라쉬 임대공영주택가" 가정교회(더니, 멜린다, 브리기)와, 심방(팔, 이보야, 마르틴) 예배,
          "바쉬자르가" 가정교회(졸탄, 마르코, 크리스토페르 가정) 예배를 드립니다.
목요일: 여러가지 사무적인 업무를 보며, 쉽니다.
금요일: "회쉬 슬럼가" 가가호호 심방하며, 또 어린이들을 만나 복음을 전합니다.
토요일: "토요 영어학교"에서 영어를, 난독증 아이들에게 헝가리어와 산수를 가르칩니다.
          선디(원선미), 에스테르, 지니, 다니엘 교사가 봉사합니다.

          스포츠 시간은, 현장학습으로 변경해서 하고 있고, 
          수요일과 토요일, 두 그룹의 성경공부시간도 세 가족이 이사를 가서 현재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에 한번은, "생필품 선물 꾸러미"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중 가장 인상깊었던 일은, 아무래도 저희 교회에서 장학금을 전달한 것입니다.
성실히 주일예배에 나아온 브리기와, 예배 시간에 가장 집중하는 피테르 입니다.
그들의 어머니와 함께 칭찬하고 격려하는 순간이었는데, 주님을 더욱 사랑하는 자들 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네덜란드 선교사 "미쉬"가 동료선교사 "링크와 메르린 부부"를 데려와 함께 섬기기도 했습니다.
"야노쉬 산" 등반기도회를 가진 후, 맥도날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키티, 피테르, 세비, 레이몬드, 르카르도, 레니, 에리지께, 여니, 티파니, 리키, 꺼티)

또 참 감사했던 것은, 두 명의 피테르가 영국으로 일하러 가게 되어, 공항에 데려다주고 기도해준 것입니다.
"이름 별로 줄을 한번 세워 보면 좋겠다." 흥부선교사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헝가리에서는 이름이 같은 사람이 많아서 입니다. 이름 날(Name Day)이 있어 생일처럼 축하해줍니다.

흥부선교사는 한글, 헝가리어에 이어 영어성경을 매일 서너 시간 정도 통독(현재 디도서)하고 있는데 은혜가 많습니다. 

튜우립과 과실수가 꽃을 만발하는 아름다운 계절 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자연, 꽃과 새소리, 봄나물 등... 모두가 누리며, 영광 찬송 돌리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God bless you!

헝가리 흥부선교사, 김흥근& 서명희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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