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열악하여 먹을 것이 없어 굶주려 있고 하루 한끼 옥수수 죽으로 살아가고 있는 숨바 지역 영혼들을 위해 영육간이 강건토록 기도 바랍니다. 매일 2-3시간씩 걸어서 학교에 가야 되는 숨바지역 어린이들, 쌀밥을 하루 3끼 먹어 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소녀, 한번도 신발을 신어 본적이 없는 어린이들, 질병과 가난 속에 방치되고 있는 어린이들. 그런 환경 속에서도 다 떨어진 성경책을 고이 간직하면서 매일 성경을 읽는 소녀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르겠습니다. 이들 가운데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자비하심이 차고도 넘치기를 함께 기도 바라며 실질적으로 이들을 도우는 손길들이 넘쳐나기를 기도 바랍니다.

-숨바 지역 현지 사역자 분들의 건강과 생활 후원을 위해 기도 바랍니다.

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아무런 대가도 없이 묵묵히 주님의 복음을 증거하며 사역하시는 현지 사역자 분들의 건강과 이들을 위한 생활 후원을 위해 기도 바랍니다. 한 광주리에 담긴 옥수수로 9명 가족들이 한 달 생활하면서도 쉬지 않고 밀려 오는 이슬람 세력보다 먼저 한 마을이라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자 하시는 현지 사역자분들의 모습을 볼 때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 분들이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정적 후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 나환자촌 자녀 후원 사역을 위해 기도 바랍니다.

-나환자들의 건강과 영적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기도 바랍니다.

현재 섬기고 있는 88 가정이 모두 이슬람 가정들입니다. 이들을 섬기는 동안 성령님께서 이들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어 주님을 영접하는 가정이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고 또한 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기도 바랍니다. 발바닥과 무릎에 고름과 상처로 구멍들이 나 있는 발로 길거리에서 구걸을 하고 있으며 때때로 밤 늦은 시간 구걸하다가 지나가는 자동차에 치어 숨지는 일들이 종종 벌어지고, 뜨거운 길바닥에서 하루 종일 구걸하다가 복수가 배에 차서 고통 가운데 죽는 일들이 생기지만 하루 하루 생계를 위해 길거리 구걸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이들의 고달프고 천대받는 삶을 주님께서 위로해 주시고 안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나환자촌 자녀들을 위해 기도 바랍니다.

비록 부모들은 나환자들이지만 자녀들만이라고 교육을 받아 가난에서 벗어나도록 해 주고자 하는 비전으로 88가정 자녀들을 섬기고 있으며 이들의 학비를 매달 후원해 주고 있습니다. 이들을 매달 후원해 주는 후원금이 재정적으로 매달 충당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 바라며 매달 이들을 일일이 품고 기도할 때 성령님의 만지심이 함께 하시어 이들이 영적으로도 영원히 목 마르지 않는 주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기도 바랍니다.

3. UKCW 기독 종합 대학을 위해 기도 바랍니다.

 

-새로운 학기 시작과 영적 예배의 부흥을 위해 기도 바랍니다.

 

3월 18일에 새로운 학기가 시작 됩니다. 새로운 학기에 더욱 대학 채플 시간을 통하여 영적 부흥이 되도록 기도하여 주시기 바라며 총장님 및 모든 교수님들의 영육간의 강건을 위해 기도 바랍니다.

예수님이 부활절이 이제 2주 정도 남았습니다.

사순절을 보내는 저희들이 주님의 고난과 죽으심의 의미을 다시 한번 깊게 묵상하며 주님의 고난의 길을 우리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함께 동참하게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늘 주 안에서 사랑과 기도와 정성으로 함께 하여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 드리며 주님의 크신 은총과 평강이 모든 동역자 분들과 가정과 사업체와 섬기시는 교회안에 차고도 넘쳐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2013년 3월15일

인도네시아에서 함춘환, 김성혜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