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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김흥근 선교사님 편지

  • Ungarn
  • Nov 08, 2014
  • 2298
Dear, "비엔나 한인교회" 장황영 목사님을 비롯하여, 온 성도님들께!

안녕하십니까? 건강하며, 평안하신지요? ("기도자 7,000" 다시 한번 깊이 감사 드립니다!)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와 삶의 터전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와 기쁨이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기도와 사랑, 물질로 헝가리 선교를 위해 저희를 후원해주셔서 큰 힘이 되며, 깊이 감사 드립니다!
(정성껏 주신 선교후원헌금 900유로를 10/30 일자로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아버지...!")
저희도,"주의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마24:45)으로, 최선을 다해 묵묵히 감당하겠습니다. 
감사와 소식,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서로 중보기도 하는 가운데, 간증이 풍성하기를 기도합니다.

1) "기도자 학교"를 다녀와서, '엘리야의 숨은 7,000의 기도자' 같은 한 사람으로서 힘을 얻었습니다.
하루 세 시간씩 기도하고 있으며, 그 중 한 시간은 저희 부부 Walking Prayer를 하고 있습니다. 부다페스트 10구역, 쾨바녀이 동네의 교회와 성도들 집 앞에서 멈춰 기도하며 도는 것입니다. "알다쉬 비케쉬그(Áldás Békesség, 평안을 빕니다)!" 하며, 서로 인사를 나누기도 합니다.
이 지역 거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고, 주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여...!

2) "쇼 & 빌라그샤그(소금과 빛) 교회"가 구원의 방주가 되며, 기도하는 하나님의 집이 되게 하소서!
지난 7월 20일 헌당예배를 드린 후 100일이 지났습니다. 매일 무릎 꿇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예배와 기도, 영성 훈련과 어린이 주일학교 사역이 왕성해지게 하소서!
한편 지붕에 물이 새서 보수공사를 했는데, 또 새서 이번 주에 보수공사를 하려고 합니다. 감사한 것은 어제 정부로부터 준공허락을 받은 것입니다. 할렐루야!
현재 '어린이 주일 학교'사역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감사 드립니다.

3) "거리의 교회" 예배와 급식, 이발, 구호사역을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도록!
 (주일: 남부역, 오전 10:00~12:00/ 월요일: 허타르 역/ 화요일: 남부역, 오후 4:00~5:00) 그 동안 정부가 저희에게 준 '허락증'의 장소문제로 철도청(마브, Mav)과 마찰이 있었습니다. 경찰이 다음 주부터는 벌금을 매긴다고 하여, 시청에 들어가 장소를 조금 옮김으로 시정했습니다. 올 해 만 10년이 되는 이 구호사역을 신뢰해준 시청 직원들께 감사하였습니다. 할렐루야!
   
4) 집시 슬럼가, "킨 거리"와 "회쉬 거리" 사역은, 참으로 기막힌 사연이 많습니다. 
"일러토쉬 거리"의 아파트가 완전 철거되자, 집시들이 "킨 거리" 아파트로 옮겨 무단으로 삽니다. 그러자 정부가 부른 경찰과 철거민 사이에 싸움이 붙고, 언론이 취재하는 등 불안합니다. 그런 가운데, "집시 형제들 가정교회" 심방과 예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약과 술, 담배, 음란, 도적질, 거짓말...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깨끗이 청소되게 하소서!
"회쉬 거리" 사람들이 저희에게 마음을 많이 열게 되었고, 자녀들을 맡기니 감사합니다. 원 집사님과 자녀 "크리스티나"와 "에스테르", 또 "준"이 보조교사로 섬기니 큰 힘이 됩니다.
      

5) 저희 동역자들과 섬김이들 소식과, 재활한 사람들의 소식을 몇 가지 전해드립니다.
10년을 함께 동역했던 '피테르' 전도사는 학교사역으로 옮겨갔지만, 지난 주에 와서 함께 섬겼고, 섬김이 '안드라쉬& 벌리카'는 결혼을 하였습니다. 남편은 은행원, 아내는 학교 교사 입니다. '주잔나'는 간호사인데 매주 열심히 섬기고 있어 감사하고, '클라라'도 학교 교사로 큰 힘이 됩니다. 간염이 걸렸던 '아틸라'는 건강 회복하였고, 새 가정에 두 자녀까지 생겼으며, 직장도 생겼습니다. 열심히 섬겼던 '헤르미나'도 늦은 나이지만 남편과 새 딸이 생겨, 새 삶을 살고 있습니다. 머리가 긴 '꺼띠'는 "사랑의 원조" 기관의 물류 청소 일을 하며, 다시 교회에 나왔습니다. 공대출신의 엘리뜨가 노숙자들 줄에 섰던 '이쉬트반'도 짝을 만나 새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들락날락 하던 '산도르'는 먼 시골 형님 집으로 가게 되어 아쉽지만, 또 만나길 기도합니다.
그 외에도 벤체, 이바, 마르찌 그리고 종종 이곳 중국인 청년들이 돕고 있습니다. 너무나 기쁘고 감사한 일이며, 그들이 주의 충성된 삶을 계속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주여! 신실한 당신의 종들을 더욱 많이 붙여주시며, 추수할 자들을 보내주옵소서!

기도와 사랑, 물질의 후원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 드리며,
존경하며, 감사하며, 사랑합니다! 많이 많이요~~~ God bless you!

헝가리 흥부 선교사네, 김흥근 목사& 서명희 부부 드림.


20141106PrayerLetter2.jpg
(주일학교 예배 후, 흥부선교사를 따라 무릎꿇고 기도하는 개구장이 자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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