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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양용태 선교사님 편지

  • Griechenland
  • Sep 12, 2014
  • 2344
<하나님의 위로>
 
계속 되는 창세기 묵상에서 25장의 20-26절”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취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이삭이 그 아내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 간구를 들으셨음으로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육십 세이었더라”라는 말씀으로 성령님께서 이삭의 20년 동안 아무런 기록이 없는 생애를 보이시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20년 동안 하나님은 이삭과 함께 하신 하나님을 보게 되었음)제 영혼의 밑바닥에 숨겨진 하나님에 대한 원망 (응답 받지 못한, 포기한, 잊어 버린 기도의 제목들)을 감사로, 소망으로, 재 도전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왜냐하면 성령님께서 이삭의 이야기를 통해 순결과 순종의 모형의 사람 이삭의 간절한 기도 제목을 20년 동안 침묵하시며, 기다리시며, 침묵 가운데 함께 하시며, 하나님의 때에 이삭의 간구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제가 믿는 하나님으로 보여 주시며 저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20년 넘게 선교지에서 지내며 때로는 보이지 않는 선교의 열매, 응답 받지 못한 기도 제목들로 얼마나 상심하며 살아 왔는지요! 이런 저에게 20년 동안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도한 이삭을 통해   창세기 말씀을 통해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케 하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임재 안에 내 영혼이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를 누리게 하십니다. 여지껏 주님께 드렸던 기도 제목들이 없어 진 게 아니고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응답의 날이 있음을 믿게 하시는 하나님께 인도하심으로 인해 주님을 찬양 합니다.
 
 20년 동안 침묵 가운데 이삭과 함께 하시며 마침내는 이삭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이삭의 하나님은 여러분들과 저의 하나님 이십니다. 이삭을 붙들고, 저를 붙들고 여러분들 붙드시는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이 주님을 성령님께서 말씀을 통해 보게 하시니 제 영혼에 감동이 넘칩니다.
 
이삭에게 말씀하신 약속된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이삭과 함께 격려 해주시고 위로 해주시고 소망을 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증거를 위해 동역해 주시는 여러분들에게 세워 주시길 간절히 기도하며 소식과 기도 제목을 나눕니다.
 
<센터 소식들>
 
1) 그리스에 머무는 불법 난민들에 대한 단속이 엄격해지고 지속적인 가운데 열방교회 식구들 가운데 2 형제들이 잡혀 감옥에 들어 가게 되었습니다. 난민들로부터 변호사에게 변호비를 지불하고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들을 여러 번 들었기에 형제들을 도울 수 있는 정직한 변호사를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찾는 가운데 변호사를 만나고 보니 자기의 직업을 통해 복음을 열정적으로 전하는 그리스 개신교인 인 변호사를 만나게 되어 주님께 감사 드렸습니다. 변호사 비용도 깎아 주고 감옥에 갖고 갈 성경책도 자기가 구입해 주겠다는 약속을 해주었습니다. 변호사를 통해 저들에게 도움이 이루어 지도록 함께 기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편지를 작성하는 동안 M1 형제를 방문하여 기도 하고 돌아 왔는데 9월 5일 오후에 출소 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아직 감옥에 남아 있는 M2형제의 서류가 준비 되어지면 출소 할 수 있도록 변호사가 돕기로 했습니다.) 동역 하시는 유경식 선교사님 내외분과 이온유 선교사님도 변호사 비용에 동참 소식에 감사 합니다.
 
2) 독일의 FOURM WIEDENST 선교 단체에 보낸 5명의 단기 봉사자(9월 하순까지)들, 멕시코에서 온 KEREN BP 자매, 윤주원 형제(3개월 정도)센터에 머물며 독일어, 영어를 가르치며 음식사역에 동참하며 저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런 동역을 통해 아프간 난민들에게 언어와 음식을 제공하여 저들에게 용기를 주고 저들의 미래를 준비 하는 도움이 되어지도록 기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3) H 형제의 세례식: 3년전 그리스 가족을 데리고 와서 센터에 밥을 먹으로 와 3년 가까이 밥을 먹으며 복음을 들었고 이 복음의  씨앗이 형제의 마음 바닥에 떨어져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세례를 받고 조만간  유럽의 N 국으로 건너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신장이 좋지 않다고 기도를 부탁해 기도 가운데 있습니다. 그의 아내는 미리 N 국에 건너가 있는데 형제가 자기의 세례 소식도 전하고 복음을 전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그 아내에게 H 형제를 통해 복음이 증거 되어지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4) 월요일 그리스 음식사역(잔치 사역)에 참여 하는 사람들 가운데 증거하는 멧세지를 듣는 사람들 가운데 성경공부를 하자는 사람들이 생겨 월요 성경공부 모임이 잉태되고 있습니다. 그리스 사람들, 그리스 성경공부 모임이 주님의 인도 하심 가운데 활성화 되도록,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이 말씀사역에 있도록 기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5) 월요일(그리스 사람들 잔치 사역), 화,수요일(아프간 난민들 잔치 사역)을 통해 증거 하는 멧세지에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증거 되어 지도록 기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6) 장,단기 선교 동역자이 운영하는 영어, 독일어, 스웨덴 언어 교실을 통해 난민들에게 주님의 복음과 더불어 용기와 희망이 난민들 가운데 심겨 지도록 기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족소식>
 
1) 아가피: 오스트리에서 에라스 무스 장학금으로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그리스로 돌아와 10월에 개학하면 4학년으로 복학하게 됩니다. 대학 나머지 학년을 잘 마치고 주님의 인도 하심 가운데 아가피의 미래가 열리도록 기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2) 에녹: 학생으로 비자가(졸업) 끝나 비자 연장을 찾는 가운데 그리스에서 6년간 학업을 한 사람들에게 주는 5년짜리 비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되어 비자를 신청하고 기다리는 가운데, 포도 재배, 수확, 포도주 숙성 과정을 실습 하기 위해 집을 떠나 아테네서 250 KM 떨어진 포도원에 머물고 있습니다. 힘든 과정을 잘 마치도록 기도로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3) 여호수아 : 한국에서 취업이 안된 가운데 사라의 도움으로 그리스에  잠깐 방문차 왔다가 에녹이가  신청하게 된 법 조항으로  비자로 신청이 이루어져  비자가 나올 경우 그리스에 머물게 되어 새로운 계획들을 세우는 가운데 있습니다 (뜻하지 않게 비자 신청이 이루어져 이민국으로부터 답변을 기다리는 동안 그리스에 합법적으로 머물 수 있게 됨) 여호수아가 저희들에게  귀향(?)도 되지만 하나님께 돌아오는 귀향이 있어음을 보게 되어 깊은 감사가 저희에게 있습니다.비자 기간인 3개월 이내의 시간 동안  그리스에 머물  계획 의로  왔는데  (저희 부부와 함께 로마서를 함께 묵상하기 간절히 원했다는  얘기를 들으며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제가 가진 소망가운데 하나가 자녀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부모가 되는 것인데  그 소망이 여호수아와 함께 이루어 진것입니다) 비자 신청이 이루어져 그리스에 체류할 수 있게 되면서  취업을 잠깐 미루고 6개월 센터 자원봉사자로 봉사 한 후에  취업의 문을 두드리기로 했습니다.이 기간 동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깨닫는 가운데 여호수아 미래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기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4) 사라: 선박 중개 직장 생활에서 믿음의 자녀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기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5) 양용태&김미영 : 허리, 어깨, 무릎 통증이 너무 심해 병원에 입원하여 통증감소 주사를 맞고 퇴원하여 지내고 있습니다. 새 힘과 회복을 위해서 기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동역자 없이 오랜 동안 사역해 오다가 함께 하는 장기 동역자님들 (유경식&성리디아, 이 온유, 난나) 단기 봉사자들 (케린비피, 크리스티나, 유스티나, 줄리아, 제시, 유기오, 윤주원, 사물엘, 페트로) 또한 열방교회 아프간 형제들 (샘, 자바드, 루르딘, 나술라, 메흐디, 모하멧 라지, 모하멧, 나짐, 하산, 호세인니, 자키, 할릴)과 함께 일하며 저의 일이 더 많아졌습니다. 동역자들을 섬길 수 있는 사랑과 지혜 그리고 인내와 충성심, 헌신적인 희생과 건강이 필요 합니다.
 
 동역자님 들과 함께 주님 나라의 일들을 감당 할 수 있는 성령의 능력과 권세 지혜가 충만하여 이 일을 감당하도록 기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10월 9일 그리스 출국, 11월 20 그리스로 귀국)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과 동행하심 가운데 필요한 경비들이 채워지고, 성령님이 말씀하심을 따라 주님 나라 일들을 증거 되는 선교 여행이 되어지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에게 이삭 과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길 간절히 기도 합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침묵이 있지만 그 침묵 안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증거 하게 된 여러분들의 동역자 양용태 김미영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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