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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이향모 선교사님 편지

  • Albanien
  • Feb 03, 2010
  • 13075

주안에서 선교동역자된 장황영  목사님과 성도 여러분께

 

뜨거운 하나님의 사랑이  마음에 쏟아 부은바 되어,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복음의 열정이 이곳까지 전달됨을 감사합니다.

세월이 쏜 살 같이 빠르게 흘러갑니다. 벌써 2월이 되었습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5:16)라는 말씀이 마음 깊이 느껴집니다. 요즈음은 가정 심방을 통하여 성도들의 삶의 형편들을 돌아 보게 됩니다.

쉬베의 가정과 그 어머니의 집을 각각 방문하여 심방 예배를 드렸습니다. 가난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한 그들의 집들은 아주 처참했습니다.

단간 방에 3명의 자녀를 둔 쉬베의 집은 누추하기 짝이 없고, 그 어머니의 집은 양철로 지붕에 얹어 놓은 상태라 비가 쏟아지는 때에 심방을 한지라 말씀을 전하는 저의 머리 위에 빗방울이 떨어지곤 했습니다.

또 다른 가정들은 집 상태는 좋지만 가장들이 직장이 없는 형편이라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들에게 누가 희망을 줄까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는 줄 알고 간절하게 문제를 해결하시는 주님을 설교하고 기도한 후 집을 나섰습니다.

지난 연말 성탄 주일에는 어린이들의 드라마와 찬양 등으로 기쁜 성탄절을 보냈습니다.
사진을 참고바랍니다.

작년에 특히 감사한 일은 3 지역교회를 돌아보며, 성도들을 심방하며 쉴 사이 없이 달리던 오래된 자동차가 두 번이나 도로에서 고장을 일으켰으나 교통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것은 출입을 영원토록 지키시는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지금 상황은 새 자동차가 필요한 때입니다.

또한 레자 지역의 어린이 회관 관장이 아이들의 소란 행위와 물품 파손 등으로 장소 사용을 불허하여 암담한 상황이 발생 했으나 성인문화회관 관장이 장소를 빌려 줌으로 예배를 계속 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장소를 임대하여 사용하는 선교지 상황이 시시각각 변화됨으로 여러분의 기도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선교는 기도로 열고 기도의 응답으로 열매를 맺을 줄 믿습니다.

기도제목을 아래 적으며 사진을 첨부파일로 보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오


+
기도제목+

1.     알바니아인을 향한 하나님의 불타는 사랑을 지닌 선교사 가족이 되도록

2.     3 지역 선교교회(바토래/티라나, 라취, 레자)가 말씀으로 든든히 서가도록

3.     사역자들(아스트리티,리자, 메흐메티,세아티, 율리아나)이 헌신적 사역을 하도록

4.     대학생선교운동(SSM)이 확산되도록

5.     스포츠 선교(탁구)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장소확보를 위하여

6.     자동차를 구입하게 후원자가 나오도록(긴급함, 대중교통을 이용하니 많은 시간이 소요됨)

7.     주의 종이 될 아들 진성이 유학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알바니아 이향모(윤경숙)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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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하시는 이향모 선교사님                                                  주일 학교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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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경숙 선교사님     세아티 율리아나와 함꼐                                      가정 방문 중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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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공부를 마치고                                   예배시 플륫을 연주하는 윤경숙 선교사님
                                         


  • 사랑하는 선교사님들께!
    정말 수고가 많으세요. 주님께서 참 평안과 위로로 함께해 주시길 소망합니다.
    주신 기도 제목으로 기도드릴께요.
    더욱 강건하시고...힘내세요!
  • 크고 비밀한 것들을 계획하신 하나님을 신실하게 바라보며 기도합니다.
    선교사님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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