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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이선희 & 양은순 선교사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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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 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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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미얀마에서 이선희, 양은순 ㅅ ㄱ ㅅ가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인사 드립니다.

올해는 우기가 조금 일찍 온듯합니다. 
습한 날씨에 비오듯 흐르는 땀방울을 닦으면서 마음속에 한 가지 소원을 갖게 됩니다. “땀을 흘려도, 더워도, 능히 이길 수 있는 체력과 영력을 주시옵소서.” 주님이 주시는 사명을 감당하고도 남는 영력과 체력이 우리 안에 넘치기를 기도하며 마음에 소원으로 품어봅니다. 
몇 년 안 된 짧은 기간이었지만, 앞만 보고 달려왔던 시간이었습니다. 건강관리도 하고, 지혜롭게 주님의 사역을 했어야 하는데,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것을 회개하며, 또 다시 주님을 의지합니다. 주님을 의지하고 신뢰함으로 기쁨과 소망이 넘침을 고백하며, 평안으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등대학교에 1월 중순부터 주일학교를 시작했고, 유치원을 2월에 시작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유치원아이들도 많이 등록하고, 주일 예배에도 아이들이 3-40명씩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3월말에 누군가가 신고를 해서 학교가 패쇄 위기에 갔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학교와 유치원은 패쇄 되지 않고, 지금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유치원을 하다가 허가를 받기 때문에 저희 유치원이 불법을 행한 것은 없지만, 유치원의 아이들의 숫자가 줄고, 예배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기도가 필요합니다. 유치원에 허가가 되면, 그때 예배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치원 허가증이 순적히 나올 수 있도록, 그리고 바로 예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등대학교 주위가 발전이 되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이주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우리학교 아이들이 모두가 가난한 아이들이라서 이주해야 되는데, 언제 이주할지 정해진 날짜가 없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이주하라고 하면 이주를 해야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주를 하게 되더라도 학업 할 수 있는 기회가 끊어지지 않기(하나님 나라 마을 만들기 프로잭트)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되나 걱정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도 끊기고, 그동안 열린 마음으로 복음을 받아들였는데, 이주하게 된다면 모든 기회가 끊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나라를 세우는 프로젝트로 비젼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집단으로 이주를 하게 되면 그곳에 저희들이 학교를 세워 지금까지 가르쳐온 것처럼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 부모들에게는 일거리를 제공하고, 그들이 대나무로 집을 지을 때 도움을 주게 된다면, 우리가 그곳에 교회를 세울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꿈나무고아원에 우리 아이들이 많이 자랐습니다. 큰 아이인 아싸가 학력고사를 보고 6월에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과목의 시험이 맘이 놓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더라도 아싸가 재수의 기회를 더 달라고 합니다.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면 다른 집을 빌려서 학원을 다니며 재수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꿈나무고아원아이들은 10학년을 졸업하면 꿈나무고아원에서 나와 살게 하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싸가 살 수 있는 집을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시험에 합격하게 되면 내년에 신학교에 들어갈 수 있고, 1년의 공백 기간에 찬양학교에서 악기를 배우게 하려 합니다. 이제 10학년의 아이가 3명이 되었습니다. 내년이 되면 세 명의 아이들도 꿈나무에서 나가야 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살 수 있는 꿈나무기숙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도해주세요~

꽃동산유치원은 2월에 임대재계약을 잘했습니다. 선생님들이 어리지만 지혜롭게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5월에 17명의 아이들이 졸업을 했고, 현재는 21명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전통이 있는 유치원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계속해서 아이들의 심령에 하나님의 대한 사랑과 믿음이 자랄 수 있도록 가르치는 유치원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미끄럼틀과 시이소가 고장이 나서 사용할 수 없었는데, 주님의 도우심으로 이제 고치려고 합니다. 유치원에서 하는 모든 일위에 주님의 만지심의 은혜가 넘치기를 기도하며 감사드립니다.

비젼교회와 삼광교회, 그리고 쉐비다벧엘교회 건축이 끝났습니다. 교회들이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기도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선교에 대한 사명으로 사역자들이 충만하여서 하나님의 일에 흥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4월에 지진이 나서 비젼교회, 밍글라돈교회, 삼광교회에 약간의 피해가 있었습니다. 고치고 보수하는데 주님이 함께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또 모빅중앙교회는 공동체교회인데, 성도들이 많아서 대나무교회가 너무 비좁아 건축이 필요합니다. 올해는 모빅중앙교회의 건축을 통하여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기를 소망합니다. 건물의 건축 뿐 아니라 영의 건축 또한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교회들이 부흥되어져 자립하고, 더 열악한 교회를 도울 수 있는 교회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약한 자, 가난한 자를 들어서 하나님의 일을 행하심을 MEPCA교회들을 통하여 미얀마 땅에 선포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올해에는 사역자들을 위해서 두 번의 성경세미나를 계획했습니다. 이번 6월과 10월에 교회사역자들에게 성경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령님의 임재가운데 잘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불교가 생활이 되어 있는 미얀마인지라, 사람들과의 접촉점으로 의료선교가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좀 어려움은 있지만, 6월과 7월에 의료팀이 들어와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든 과정 과정이 주님께 영광이 되게 하시고, 아무런 문제가 없이 은혜로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늘 기도해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넘쳐흘러서 이곳 까지 오게 해 주심을 감사드리며, 계속된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두 손 모읍니다. 샬 롬 ~ ^^

   ◈◈ 기도제목 ◈◈

▶ 주님이 새 힘주시어 영육이 강건하여 지고 사명감당하고 남도록
▶ 등대학교유치원에 허가가 순적히 이루어지고 교회(유치원)가 주님이 주신 지혜와 사랑으로 부흥할 수 있도록 
▶ 꽃동산유치원과 등대학교 등대유치원 꿈나무고아원 아이들이 믿음으로 자라 복음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 10교회 사역자를 위해, 복음의 방주로 세워지도록
▶ 좋은 동역자와 교사가 세워지고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현지교회 주일학교가 부흥되고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도록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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