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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권영봉 선교사님 편지

  • Ukraine
  • Nov 15, 2012
  • 6381

우크라이나 소식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고국의 교회에 문안과 보고를 드립니다.

지난 9월과 10월을 잘 보내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1. 9 10일에 신학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13명이 졸업을 하였습니다. 석사과정에 8명이 졸업을 했고, 학사과정에 5명이 졸업을 하였습니다. 적게는 2년반 많게는 4년반 정도를 공부하고 졸업을 하였습니다. 쉽게 끝낼 수 있는 수업이 아니었지만 그들을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르뚜르라는 학생은 머릿 속에 종양을 가지고 석사과정을 잘 마쳤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학사 졸업생 중에 슬라바는 석사과정으로 입학을 하였고, 나머지 학생들은 본인의 교회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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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입생 24명이 입학을 하였습니다.

여러분에게 기도 부탁을 드린대로 하나님께 20명의 신입생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풍성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24명의 새로운 학생들을 보내어 주셨습니다. 신입생들이라서 공부에 익숙치 않지만 수업시간에 애쓰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기도합니다. 성령이 역사하셔서 이들이 주의 군사로 서며, 이후에는 중앙아시아로 러시아로 유럽으로 선교사로 나아가는 귀한 종들이 되게 해달라고....


3.
사모학교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소망을 두고 기도 하던 사모학교 브리스길라를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10 2-4일을 선두로 매 격월로 학교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전 우크라이나에서 온 32명의 사모들이 학교에서 강의를 듣고, 예배하며, 찬양하며, 하나님의 귀한 딸들의 눈물과 아름다운 웃음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사모학교 수업이 끝나고 각자 사역지로 돌아가고 나서, 목사님들의 전화가 왔습니다. 사모님들이 변화 되었고, 이 과정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고, 하나님이 꼭 필요한 과정을 열게 해 주셨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벌써 1년 후에 시작할 2기 학생으로 예약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재정이 허락하면 매 격월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1기는 짝수달에 , 2기는 홀수달에 하였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이 사모학교 브리스길라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물질적인 후원 요청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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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9 10월 강의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학생 58명이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예배실을 가득 채운 학생들과 성령님의 역사로 예배 시간 열기가 대단합니다. 젊은이들이 두 손들고 주님을 찬양하며, 주를 위해 헌신하고, 순교를 각오하며 주님께 오늘도 예배합니다. 하나님께 이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 이번 달은 요한계시록과 다니엘서를 각 과정별로 공부하였고, 11월에는 주교교육, 중세교회사, 청교도 신앙을 배울 것입니다.

 

5. 아버지의 날

지난 915일은 아버지의 날이었다. 교회 전도팀과 공원에서 전도에 협력하였다. 우리는 풍선아트를 담당하였다. 달란트 표를 갖고 오는 아동에게 풍선으로 원하는 것을 만들어 주었다. 주일학교 선생님들이 안내하며 전도한다. 어떤 이는 어디서 왔으며 무엇을 하느냐 묻길래 선교사로 와서 현재 신학교에서 일한다고 하니 두말 않고 애의 손을 잡고 가버렸다. 정교회의 벽을 다시 한 번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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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동유럽 리더십 포럼이 저희가 협력하는 교회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작년에 1회로 시작하여 함께 협력하였는데, 올해는 신학교 강의 주간과 겹쳐서 학교에서만 섬기고 있습니다. 동유럽 포럼을 통해서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을 많은 사람들이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7. 여성 세미나 강의

저희가 협력하고 있는 교단이 주최하는 여성 세미나에 초청되어 강의를 하였습니다. 전국에서 온 여성 지도자들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그 크신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레나라는 자매는 딸을 먼저 보내고 힘들어 했는데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그를 붙드셔서 이제는 자신이 하나님 안에서 행복자인 것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기타소식

1) 재활센터 오픈행사

동료선교사가 재활센터를 오픈하여 개원예배를 드렸다. 지부 모든 선교사님들이 참석하여 감사의 예배를 드리고 수고한 선교사님을 격려하였다. 어떤 분은 왕복 2,000킬로가 넘는 거리를 달려오셨다. 협력한 지부에 감사드린다.

 

2) 동료 선교사 3주기 추도예배

이 땅에 따스한 복음을 전하던 고 서강춘 선교사님(GMS) 3주기 추도식이 오는 11 9일에 하리코프에서 모인다. 사모 선교사님과 두 자녀들이 고인의 선교유지를 이어서 열심히 선교하고 있습니다. 지부에서 추도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가족들에게는 위로와 격려가 되고 주님께 영광스런 추도예배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함께 아뢰올 제목을 드립니다.

1.
신입생
이 학습환경에 잘 적응하고 주님의 부름심에 더욱 순종하여 열심히 훈련받도록.
2. 11
월 강의에 주일학교교육과 종교개혁사를 배우는데 강의하실 강사님들 성령으로 준비하도록.
3. 11
월 강의는 오는12일에서16일까지인데 학생들이 오가는길에 성령께서 동행하시도록
4.
줴냐와 야로벵꼬가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성령께서 말씀의 능력을 주사 부흥시켜주소서
5.
우국에 세워진 유치원과 사역자들을 위해
6.
사모학교 브리스길라가 오는 124일 두 번째 모임을 계속합니다.
  * 30
명 모집에 32명이 등록하였습니다. 넘치도록 채우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 1
년에 6회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재정을 주님께서 그때 그 때 공급해 주시기를.
7.
저희 내외가 성령충만하여 신학교 사역을 충성으로 감당토록.
8.
창인, 창현, 창은 세 아이들이 분주한 가운데서도 말씀을 듣는 귀를 주시고 심령을 열어 늘 주를 만나게하시고 지혜를 주소서.

 

주우크라이나 주재 GMS선교사

권영봉 김정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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