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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도니아] 황자선 선교사님 편지

  • Mazedonien
  • Nov 09, 2010
  • 10754

샬롬! 깊어 가는 가을에 마케도니아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그동안 소식이 너무 뜸했습니다. 자주 연락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널리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1. 감사한 일들


지난여름부터 지금까지 이곳 오흐리드에 지속적으로 중보기도와 교제, 훈련의 모습으로 사람들을 방문하게 하셨습니다. 특히 영음교회(파송교회)의 담임목사님과 지체들의 방문(5/31~6/4)은 저희에게 많은 격려와 은혜를 주었습니다. 함께 가고 있다는 마음을 부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순회선교단의 중보기도팀의 방문(7/6~18)을 통해서는 이곳에 하나님의 기도의 집이 세워지고 중보자들이 일어날 비전을 심어주셨으며, 그 기도로 점점 마케도니아의 영적인 변화를 보여주시고 계십니다. 단지 기도의 자리에 있었을 뿐인데 아버지의 마음과 비전을 부어주셔서 너무도 가슴 벅찬 시간들이었습니다. 열매가 맺어지기 전에는 반드시 누군가는 기도의 눈물을 심어야하는 원리를 깊이 체험했습니다. 여름티피훈련(8/1~4)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훈련생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부어주시며 도전을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2. 오흐리드 모임


오흐리드의 모임에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지체 한명이 늘었습니다. 그 과정에는 놀라운 하나님의 일하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희와 기도모임을 함께 하지는 않지만, 주님을 만나 교회에 출석하는 청년이 오흐리드에 또 한명 있습니다. 그 동안의 중보기도의 결실을 눈으로 보고 있으니 참으로 격려가 됩니다. 이 일들을 통해 지체들이 더욱 기도의 자리에 기쁨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러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기도모임의 지체들이 꾸준히 자리를 지키면서 모두들 성장하고 있습니다. 기도하는 것이 어느 정도 훈련되어서 이번에는 성경을 통독하는 것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정교회가 자리 잡고 있는 이곳에는 아이콘을 문지르거나 입맞춤하는 것으로 신앙고백을 하고, 촛불을 켜는 것으로 기도를 대신하는 영적환경입니다. 그래서 그런 환경에서 자란 성도들이라 성경을 읽는 훈련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또한 성경말씀을 배우는 자리는 거의 없습니다. 이번 성경 통독을 통해서 이들이 더욱 견고한 음식을 먹으며 성장하도록 기도바랍니다. 또한 이것을 마케도니아어로 강의하고 인도하는 저를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3. 열방의 아비와 어미


최근에 하나님께서 저희 부부에게 열방의 아비와 어미로 살 것에 대한 도전을 하고 계십니다. 예전에는 선교사의 삶이 의례 열방의 아비와 어미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실제로 이들의 부모와 같이 사랑하고 양육하고 책임지는 자리에 서야함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동안 교회개척이나 사역의 활성화라는 식의 접근을 버리지 못했던 저에게는 참 큰 도전이고 충격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를 맡길 부모와 같은 사람을 찾으신다고 하시면서, “나의 자녀를 나의 마음과 같이 맡을 사람으로 변화되고 준비되는 것이 먼저”라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준수를 양육하면서 부모의 길이 쉬운 것 같으면서도 늘 자신 없는 부분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주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불가능함을 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믿음으로 바르게 키웠듯이 우리에게 맡기시는 영혼들을 잘 키울 수 있는 아비와 어미가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4. 한해를 오흐리드에서 보내며.


이제 며칠 후면 오흐리드에 이사 온 지 일 년이 되어갑니다.
이사를 하고 비자를 받고, 현지인들과의 자연스런 만남과 모임이 생겨나고, 중보자들과 격려하는 사람들을 보내주셔서 저희를 축복하시고 세워주신 것 등을 생각하면 참으로 감사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저희가 부족해서거나 잘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목적하심 때문에 이 땅 오흐리드에 있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생각할수록 그분께서 우리에게 이곳을 품게 하신 것과 실제로 이곳으로 보내주셔서 살아가며, 예배드리고 있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지 모르겠습니다.
계속해서 그분의 섭리 속에서 그분이 인도해주시는 길을 따라가고 싶습니다.
비자 연장 신청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것은 그분께서 닫지 않으시면 닫을 자가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비자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줄 믿습니다. 이를 위해서 믿음의 선포로 지원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저희는 우리뿐만 아니라 이곳에 앞으로 올 사람들의 비자문제들도 해결되는 것을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통해 비자의 문을 여신 주님께서, 계속해서 들어와야 할 사람들의 비자의 문도 여실 것을 미음으로 선포합니다.

내년에 단기선교사 1명이 이곳으로 합류할 예정입니다. 팀원을 위해 계속 기도해 왔는데 허락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에서 이곳에 오는 것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분의 가정과 상황 속에 은혜를 부어주시고 파송과 재정과 비자의 문들이 열려지는 것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이 단기선교사를 시작으로 오흐리드에 팀이 생겨나도록 계속 기도해주십시오.


5.기도제목


◎하나님만을 기뻐하는 진정한 예배자로 오흐리드에 서도록

◎비자 연장이 문제없이 잘 이뤄지도록

◎현지인들과 함께 하는 성경통독과정을 통해 현지인들이 믿음으로 견고해지도록

◎태권도 사범(사쇼)과의 깊은 교제 형성되고, 그 가정에 복음이 흘러가도록

◎단기선교사가 영적으로, 재정적으로 준비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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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샬롬~

    간구하시는 기도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식에 따라 귀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늘 주님 안에서 승리하시는 선교사님과 선교사님의 가정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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