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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이향모 선교사님 편지

  • Albanien
  • Jan 07, 2019
  • 685

경애하는 장황영 목사님과 성도 여러분께           

죄인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 드리며, 2019 새해에도 지속적으로 임마누엘의 역사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12월은 성탄 축제의 분위기가 넘쳤습니다저마다 선물을 준비하고 받기를 기대했습니다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빠진 성탄의 축제는 의미가 없고 허탈하기만 합니다성탄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높임을 받는 거룩한 예배에 집중하며 상탄 축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성탄 예배는 신축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릴 예정이었지만 사정상 다른 장소를 임대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선교 교회 청소년들의 시와 찬양드라마공연과 윤경숙 선교사의 플륫 연주로 예배와 축하행사를 은혜 중에 마쳤습니다.

 

1. 다음세대 영성 집회

12(12 22-23)간 다음 세대의 지도자를 양육하고 믿음의 뜨거운 영성을 불러일으키는 자체집회를 가졌습니다이 모임을 통하여 주위가 산만하고 집중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그리스도에게 초점을 맞추게 하는 집회였습니다.

오전오후 내내 찬양과 기도 그리고 말씀 공부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은 어떤 청소년들에게는 많은 부담이 되지만다음 세대 지도자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영성 훈련의 과정입니다집회 마지막 즈음에 느낀 소감을 발표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에 알바니아의 미래가 보였습니다.


2. 외국어 강좌 및 탁구 강좌

9월들의 학교가 개강한 이후에 영어코스와 독일어 코스를 열어 어린이들에게 미래를 준비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특이한 것은 차세대 지도자로 성장하고 있는 고등학생 알티올라가 영어 교사로독일어 교사에 고등학생인 데니사가 헌신하고 있습니다고등학생 클로디는 찬양그룹의 리더로주일학교 말씀사역자로 중요한 역활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2회 내지는 3회 두러스 알바니아 청소년 탁구 대표팀을 이끄는 무사이(Musaj)코치를 도와 그들을 훈련하면서 개인 운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3. 현지 사역자들의 근황

그동안 영어 교사와 주일학교 교사과 그리고 발칸 선교대회 스텝으로 여러 사역을 했던 세아티와 도리나는 11월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콜로라도에 정착을 했습니다저의 추천서와 경력 증명서로 미국 은행에 입사하여 현재 은행에서 실습 기간을 갖고 있습니다발칸 선교대회를 통하여 통역과 긴밀한 협력을 해왔던 겐티안 프로세쿠 목사가 2018 11월부터 저희 교회에서 협력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선교 교회의 성도로서 첫 열매인 “리자” 전도사는 말씀 가르치는 사역에 능하고 행정 처리 업무에도 두각을 나타내어 현지 사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말씀 사역 훈련을 열심히 받고 있는 루비에도 점점 영성이 깊어지고 주일학교 설교를 하기도 합니다.

 

4. 건축에 관한 소식

주님의 은혜로 시작된 건축이 마무리 단계에서 건축 업자의 불의한 행위를 통하여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4.1. 건축업자는 자금이 동이 났다고 더 이상 공사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저희는 건축에 들어 간 비용을 계약서 대로 명성 교회를 통하여 다 지불했습니다단 한번 송금이 늦어져 한 달 후에 지불한 적이 있습니다건축에 들어간 추가 비용은 주님이 보내신 후원자의 손길을 통하여 지불했습니다그러나 차후 명성 교회가 더 송금 해 주어야 할 남은 액수는등기 후 34,800유로와 건축공사 보증2년후 11,600유로 합계 46,400 유로입니다건축 업자는 이 액수를 상기시키면서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4.2. 건축은 사진에서 보듯이 외형적으로는 거의 완성되어 있습니다그러나 건축 내부 및 외부에 어떤 부분들이 마무리 되지 않았습니다또한 불의의 이익을 얻고자 설계도에 맞도록 공사를 하지 않아 건물 안전검사 통과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4.3. 잘못된 부분들을 지적하고 교정을 요구하는 일과 불의한 청구서 요청을 거절하는 과정에서 선교사와 현지인이 다투는 것은 정말 괴로운 일이었습니다처음으로 건축 경험을 하는 본인은 건축업자와의 관계에서 스트레스가 쌓이고 머리가 아프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한국에서 과거 교회를 건축하신 여러 선배 목사님들의 눈물의 기도와 수고헌신을 생각하니 존경스러운 마음이 일어납니다.

 

5. 가정 소식

성탄의 기쁜 소식과 함께 사랑하는 둘째 매형이 천국으로 가셨다는 소식이 고국으로부터 전해졌습니다세상에 태어나면 곧 떠나야 하는 우리는 예비된 천국에 들어가야 합니다성탄절의 행사와 사역 및 건축업자와의 갈등 등으로 천국환송예배에 참석을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그러나 믿음으로 천국에 가신 것을 확신하니 위로가 됩니다.  할렐루야

 

알바니아에서 윤경숙 이향모 선교사 드림

 

+기도제목+

 

1.가족(이향모윤경숙선교사 부부독일 딸 이진희 가족미국 아들 이진성 가족)이 성령으로 충만하여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게 하소서

 

2.영성 집회를 통해서 차세대 지도자들이 많이 배출되게 하소서

 

3.외국어 강좌를 통하여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복음에 접하게 하소서

 

4..알바니아를 중심하여 발칸 교회 목회자와 사역자들에게 복음화 비전과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발칸 선교 대회 강사가 잘 섭외되게 하소서

 

5.건축 업자의 마음을 주장하셔서 정직하게 건축을 마무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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