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리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신 것을 기억하라" (눅24:6)
"저희가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예수님 말씀을 기억하고 믿고 그 사실을 전한 여자들.
"저희 말이 허탄한 듯이 뵈어 믿지 아니하나"
"기이히 여기며"
예수님 말씀을 기억하지 못하고 믿지 못했던 사도들.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확연히 다른 태도들이다.
내가 지금 말씀을 마음다해 청종하고
은혜를 받는것 중요하다.
하지만 그 말씀을 기억하고
말씀이 성취되는 현장에 있는것, 그것을 목도하는 것,
그 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리는것,
마음다해 하나님이 이루실 일들을 선포하고 기도하는 것,
그 약속 믿고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믿음으로 기다리는 것,
이것이 더 중요함을 오늘 말씀을 통해 내게 말씀하신다.
말씀 따로, 삶 따로가 아니라,
내게, 내 주위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긴장감을 해제하고 물흐르듯 가는 것을 그저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깨어 영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고
하나님 말씀 앞에 더 엎드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겠다.
예수님의 빈 무덤을 가장 먼저 확인하는 성실한 사람,
예수님의 말씀을 반드시 기억하고
큰 믿음으로 부활의 소식을 전하는 사람,
이런 사람 되기 위해서
늘 내 마음에 예수님이 우선순위요,
예수님만으로 가득 채우는 삶으로,
예수님이 주인되심으로
하나님 뜻대로 사는 삶을 살아내는 자 되도록
성령님께 나를 맡겨 드린다.
성령님!
나의 온 영혼육의 시선이 예수님께 고정되게 하시고
모든 순간에 하나님 말씀이 나를 지배하는 은혜 부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