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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주의 일을 부흥케 하옵소서" (합 3:1-19)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합3:2)

 

하나님의 잠잠함에 답답함을 느끼던 하박국 선지자는

드디어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역동적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되고 그의 고백과 기도가 달라진다.

 

놀람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을 것 같은 하박국 선지자,

그런 순간에도 마음의 중심에 있었던 그의 믿음의 기도가 도전이 된다.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나의 일을 위해서가 아닌,

나의 안전과 유익을 위해서가 아닌,

나의 좁은 소견의 영역을 위해서가 아닌,

"주의 일"을 위해서 부흥을 간구한 그의 부르짖음이 큰 도전이 된다.

 

나의 뜻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나라,

내가 감히 헤아릴 수 없는 주님의 일, 

그 주님의 일이야말로 놀라운 부흥이 완전 확실히 백퍼센트 예비된 일인것을...... 

반드시 이루어질것을.........

 

오늘 하루 종일 주님 앞에 간절히 부르짖은 마음들을 돌아보며 회개한다.

내 감정, 내 환경, 내 상황들을 쏟아내던 부르짖음들......

 

나 역시 하박국 선지자처럼 

우주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고 움직이시는

크고 위대하신 그 하나님을 만났다.

오늘 또 말씀을 통해 다시한번 그 하나님을 목도했다.

그렇다면 나의 기도 역시 달라져야 한다.

 

주님,

주님을 위해,

주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해,

주님의 일을 위해,

주님의 영광을 위해

회복시키시고 소생시켜주소서! 

새롭게 하소서!

부흥케 하소서!

 

성령님!

주님을 위해 엎드려 부르짖는 나의 모든 기도가 흘러가는 곳에

운행하시고 강하고 급한 바람으로 역사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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