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5.26 금요일
민7:10-83
10 제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에 지휘관들이 제단의 봉헌을 위하여 헌물을 가져다가 그 헌물을 제단 앞에 드리니라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지휘관들은 하루 한 사람씩 제단의 봉헌물을 드릴지니라 하셨더라
각 지파의 지도자들이 하루 한 사람씩 12일 동안 제단 앞에 제물을 드리는 모습이 나온다. 그 12일 동안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은 그 제사에 참여했을 것이며 지도자들이 헌물을 드리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내가 그 시간에 그 곳에 있었다면 오늘은 무엇을 얼만큼 드릴까, 내일은 무엇을 얼마나 드릴까 하면서 기대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할 것 같다. 그러면서 한가지 드는 생각은 나는 오늘 하나님 앞에 무엇을 드리고 있는가, 어제는 무엇을 드렸고 내일은 무엇을 드릴 것인가 하는 것이다. 과연 내 삶 속에서 하나님 앞에 정성을 다해 기꺼이 그리고 매일 드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과연 내가 매일 드릴 수는 있을까.
주일예배에는 헌금을 드리고 헌신을 드리는데, 삶의 예배 가운데에는 드리고 있는 것이 마땅히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거룩하지 못했던 자신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나의 시간과 마음과 생각 그리고 삶 전체를 드리는 내가 되어야겠다는 결단을 한다. 그리고 그것이 오늘로 끝나지 않고 매일 삶의 예배 속에서 계속 해서 드려지는 나의 헌물이 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