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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눅 3:1-6)

"요한이 요단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눅3:3)

 

요한의 부모에게 이미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졌지만

하나님께서는 친히 요한에게 직접 말씀으로 임하신다.

대제사장이 아닌 보잘 것 없는 요한에게,

그리고 빈들에서 말씀으로 임하셨다.

그리고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는 것의 시작으로

주님의 길을 예비한다.

 

새로운 시작과 새로운 소망, 기대 앞에

철저한 회개와 낮아짐을 나에게 말씀하신다.

내가 어떤 기대와 계획을 앞세우기에 분주하고 기대하기보다는

먼저 성결한 자로 준비되어져야함을 놓쳤다.

회개한다.

늘 기본적인것을, 당연히 해야할것을, 가장 중요한것을 놓치는 부족함을 회개한다.

그리고 간구한다.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로 쓰임 받기를,

자격없지만 감히 주의 길을 예비하고

그의 첩경을 평탄게 하는 자로 쓰임 받기를 기도한다.

 

세상의 화려함과 부유함에 물들지 않고 구별된 자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는 곳에 있기를 구하며

내가, 우리 가족 모두가, 우리 교회 공동체가, 나아가 모든 사람들이

이제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쉬지 않고 깨어 그 날을 준비하고

하나님의 뜻이 임하는 모든 일에

충성을 다할 것을 결단하고 기도한다.

 

성령님!

회개의 영을 부어주시고 

예수님의 보혈로 정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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