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모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하나님은 우리 눈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신다.

열왕과 방백들을 곤란에 빠뜨리시고 만국을 자기 뜻대로 다스리신다.

그러나 하나님에게는 하나님만의 질서가 있다.

오직 하나님이 지니고 계신 지혜와 권능, 모략과 명철에 따라, 그 질서에 따라 모든것을 폐하기도 하시고 세우기도 하신다.

사무엘을 낳은 한나의 기도를 통해,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의 찬가에서, 세례요한의 부친 사가랴의 예언을 빌려

하나님은 그 분의 이 오묘하고도 극적인 역사하심을 우리에게 일러주셨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지니시고 통치하시는 이 지혜를 얻는 방법이 있다.

주일 설교말씀에서 언급하셨듯이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시면 하나님의 것이 나의 것이 되므로 그 지혜를 얻을 수 있고,

하나님이 이미 우리에게 알려주신 공개된 비밀, 하나님의 말씀에서 그 모략을 찾을 수 있다.

이 하나님의 권능과 명철을 나도 얻기 원한다.

그 지혜에 따라 삶을 결정하고 일상을 헤쳐나가기를 소망한다.

오늘도 말씀에 의지하고 하나님을 신뢰하여 이 지혜를 얻게 되기를, 그 권능을 체험하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