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한 사람 집의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 한 지파, 한 가족의 제사장이되는 것이 어느것이 낫겠느냐" (삿18:19)
어떤 선택이 나은지 생각하고 고민하고 결정해야 하는 문제들이 매 순간 동반된다.
오늘 하루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나는 생각하고 고민하고 결정하는 선택하는 문제들을 벌써 자주 만났다.
내 자신을 위해 더 나은 것을 선택하는 문제도 있었고
또 가족들의 입장을 위해 선택해야 하는 문제도 있었다.
또 나보다 다른 사람의 입장이 먼저 떠올라 그 사람을 위해 선택하는 문제도 있었다.
더 나은 것을 위한 선택은 누구나 원하는 것이고 바람직하기는 하지만
내가 선택하는 것이 오롯이 나만을 위한 이기적인 선택이 아니길,
그것이 나의 선택의 기준이 아니길 바란다.
아니,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일이라면
비교할 수 없는 더 나은것이라고 해도
단호하게 거절할 수도, 포기할 수도 있어야 겠다.
비록 나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라도,
한순간의 성공을 취할 수 있는 일이라도
내가 아닌 예수님이 주인 되신 생각과 마음으로 그 상황을 바라보며
의지적으로 예수님께 촛점을 맞추어야 겠다.
말씀을 묵상하다 보니 고민했던 문제의 선택이 쉽게 결정이 된다
잠시 갈등되었고 나의 감정에 이끌려 가던 곳에서 돌이키게 된다.
성령님!
늦지 않게 돌이킬 수 있는 은혜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나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모든 선택의 순간마다 성령님을 의지하게 하시고
세상의 눈으로 더 나은것을 선택하는 죄를 짓지 않도록,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나의 뜻, 세상의 뜻을 좇지 않도록
나를 다스려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