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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나승필 선교사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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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n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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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이곳 저곳에서 지속되는 바이러스로 인해 신음소리가 들려오는 이 때이지만 우리를 눈동자처럼 지키시고 함께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님, 그리고 우리 안에서 우리 때문에 함께 고통받으시며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성령님이 귀하신 여러분들과 함께하심을 확신합니다.

 

이곳의 저희들도 작년 3 월부터는온라인 예배만 드렸고 6 월부터는 정부의 방침 대로 마스크와 손소독과 거리두고 교회의 대면 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동시에 드리고 있습니다. 사전에 생각치 못했지만 이 기회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지역의 한계를 넘어 생명의 말씀을 전파케하시는 주님의 섭리에 감사로 순종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평소에 있었던 식사와 함께 풍성한 교제가 금지되었기에 주일예배가 단촐한 감이 있지만 대면예배에 참석자들이 평소 보단 설교말씀에 더 집중하고 있음을 알게되니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독일은 202012월 부터 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2만명 이상이되면서 제 2차 록다운에 들어갔고 그후 영국과 아프리카의 변이 바이러스가 겹치면서 현재 3 차록다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슈퍼마켓과 은행, 약국과 병원을 제외하고는 일반 상점, 식당과 커피숍등이 문을 닿아 사회적인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연속되는 록다운 동안 대면예배에도 출석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흩어져 소외되고 고통받는 난민들을 돌보느라 나름대로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으로도 접촉이 되지 않고 소외된 사람들을 정부의 방역 대책에 따라 직접 찾아 갈수없는 상황이어서 때때로 개개인을 밖에서 만나고 있습니다.

 

제가 섬기는 난민 가운데 한 난민 부부가 감염이 되었다가 2 주간 격리 후 해제되었는데 또 새론운 가족이 최근 감염되어 격리를 시작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들을 섬겨야 되는 저로서는 많은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제 시작된 코로나 백신접종을 통해서 전 세계적으로 하루 감염자가 증가하진 않는다는 소식도 있어서 조금은 안심을 합니다. 바이러스가 속히 종식되고 지난 날 우리가 누렸던 일상의 회복을 하나님께서 다시 허락하시기를 고대합니다. 그동안 뵙고 싶었던 분들을 마스크없이 기쁨으로 뵙는 날이 속히 올줄 믿습니다. 모쪼록 끝까지 선한 승리 하시기를 두손모읍니다. 하나님의 한량없으신 은혜를 생각하며 이 처럼 어렵고 힘들때도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노래하는 사람에게 치료와 기쁨이 되는 찬송을 해야 할 때입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 시(시편 150:6)고 "내 속에 있는 것들을 다해 내 하나님께(103:1), 오히려 내가 낙망하며 불안해 할 때 도우시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찬양하라" 하십니다 (42:5,11;43:5).

 

20211, 독일에서 나승필 & 국루디아 & 나사로 올립니다

 

이런 환경 가운데서 함께 두손을 모으기 원합니다. 참여해주십시요.

 

1: 교우들이 위와 같이 여러모로 불 완전한 환경 가운데서도 속사람이 평안함을 얻고 은혜의 생활을 할수 있도록
2: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면예배에 출석하여 말씀을 듣는 다민족 교우들과 난민들이 건강한고 연단된 신앙의 성숙을 지속하도록

3: 대면 예배와 온라인 예배에도 참석하지 못하고 흩어져 소외되고 고통받는 난민들을 저와 아내가 잘 돌볼 수 있도록
4: 교회의 예배 진행팀은 기술적인 온라인 예배를 위해서 그리고 아들(나사로)이 독어와 영어로 사회를 보면서 저의 독어 설교를 통역기를 통해 영어 통역하는 다중 사역을 잘 감당토록
5: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받고 새롭게 격리를 시작한 가족이 큰 고통없이 치유가 되도록
6: 이같은 복합적이 환경에서 저와 아내의 건강이 끝까지 보존되고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토록 기도해주십시오. 감사, 감사드립니다!!

 

사진설명) 1:상좌(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2:상우(2020 년말 예배 때 신년 성경 카렌다와 식사 배부)/3:하좌(예배 중 사회보는 아들 ) 4:하중(개개인을 만나케어)/5: 하우(겨울의 70 명 노숙자에게 매 주일 '식사와 성경' 나눔 사역 )

capture-20210130-072507.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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