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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국] 채선주 선교사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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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t 02, 2020
  • 43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살전 5:24)

 

사랑하는 비엔나 한인 교회 성도님들께,

 

그간 평안 하셨는지요? 주님 은혜 가운데 늘 강건 하시길 기도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이 계속되는 중에도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님께서 후히 갚아 주시길 기원합니다.

 

그동안도 코로나가 확산되는 가운데 안전에 유의하며 복음을 증거 했습니다. 주님께서 복음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하셨기 때문에 꾸준히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은 새로 오픈한 신발가게에 들어가 주인 알주와 의대생 딸 외즈렘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둘 다 좋은 태도로 들었지만 영접 기도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배우려고 해서 언제든지 찾아가서 대화하는 좋은 관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에 들렀더니 알주의 남편 아비딘이 혼자 가게에 있었습니다. 아비딘에게도 복음을 전했는데 아비딘은 복음을 처음 듣고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젊은 시절에 죄를 지었지만 지금은 회개하고 날마다 코란을 읽으며 최선을 다해서 살고 있는데 예수님을 믿어야만 구원을 받는다고 하니 무척 화를 냈습니다. 결국 외즈렘을 통해 아버지가 화를 내니 가게에 오지 말아달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안타까웠지만 복음의 씨앗이 뿌려졌으니 때가 되어 열매를 맺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 문구점에 들어갔더니 귤라이(35)가 컴퓨터 앞에 앉아 영어를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영어를 도와주겠다고 했더니 금세 친구가 되었습니다. 문구점과 가축사료가게가 붙어있었고 안에 통로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오빠인 올한(40)이 두 가게의 주인이었고 귤라이는 와서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귤라이는 자신이 가게에서 일하는 시간을 알려주었습니다. 그 다음 방문 시 복음을 전하자 귤라이와 올한 둘 다 영접기도를 하고 방언을 하며 기뻐했습니다.   

 

아딜의 서점에는 서점을 열어 준 친척 류쉬튜가 함께 있었습니다. 중학교 교사인 류쉬튜는 휴교가 장기화되자 서점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류쉬튜가 종교 얘기를 거절했기 때문에 저는 조심하다가 아딜이 혼자 있을 때 손님이 오면 분위기를 보아 복음을 전하거나 성경을 주었습니다. 한번은 아딜이 혼자 있을 때 한 부부가 어린 아들과 서점에 왔는데 저는 그들에게 성경을 선물로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성경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 말에 기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영접기도를 하지는 않았지만 연락처를 교환했습니다. 또 한 번은 귤이라는 여자가 초등학생 아들의 책을 사러 왔습니다. 아동용 책들이 어디에 있는 지 잘 아는 제가 안내를 해주자 귤은 고마워했습니다. 귤에게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성경을 읽었는지 물어보니 읽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읽겠다고 해서 성경을 선물로 주니 무척 고마워했습니다. 읽은 후 만나서 얘기하자고 연락처도 교환했습니다. 

 

알고 지내던 빵집 여직원 베쉬테(19)가 빵집을 그만두었다며 만나자고 전화를 했습니다. 만나서 복음을 전했는데 영접기도를 단번에 거절했습니다. 그때 베쉬테의 친구 외즈게가 저를 보러 왔습니다. 외즈게는 빵집 건너편 유제품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한국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외즈게를 따라 갔는데 주인이 가게를 보고 있었고 가게 안쪽에는 응접실이 있었습니다. 응접실에서 외즈게에게 복음을 전했더니 바로 영접기도를 했습니다. 베쉬테는 옆에서 담배를 피고 콜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저는 베쉬테에게 몸에 좋지 않은 것을 택하고 중요한 기도는 거절한다고 하자 수긍하는 듯 잠자코 있었습니다. 베쉬테는 잠시 생각해 보더니 자신도 기도를 할까하고 저에게 물었습니다. 꼭 해야 한다고 권하자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영접기도를 하는데 가게 주인남자가 들어왔습니다. 저와 베쉬테는 같이 밖으로 나가 가게 앞 테이블에서 영접기도를 했습니다. 베쉬테와 외즈게는 방언을 받고나서 성경공부도 하겠다고 했지만 양육으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식당에 갔다가 주인 바리에와 놀러 온 옆 가게 주인 이슬림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슬림은 머리에 히잡을 썼는데도 꽤 마음이 열려 있었습니다. 넘어져서 팔이 아프다는 이슬림에게 먼저 영접기도를 권했는데 이슬림이 기도를 시작하자 바리에도 합세를 했습니다. 그러나 영접기도를 따라 하면서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할 때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갈등을 했습니다. 그래도 두 사람 다 끝까지 영접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성령에 대해서는 받아들이지를 못했습니다. 나중에 바리에의 여동생인 대학생 외즈게가 왔는데 외즈게는 복음을 듣더니 영접기도를 할 뿐 아니라 성령님을 환영했습니다. 그리고 방언을 받았습니다. 바리에는 외즈게가 영접기도를 하려고 할 때 말렸는데 막상 외즈게가 기도를 하니까 오히려 비디오를 찍어서 보여주며 잘 나왔다고 좋아했습니다. 저는 비디오를 보고 좀 불안했지만 철없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조심만 시키고 허락했습니다.  외즈게에게는 성경도 주고 연락처도 교환했습니다. 외즈게가 먼저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서 바리에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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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주인 바리에와 동생 외즈게. 이들의 구원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동네 슈퍼마켓에서 일하는 에롤이 매우 친절해서 예수님을 전해도 될 지 물었습니다. 에롤은 자신은 종교가 없다며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가게는 위험해 보여서 약속을 하고 공원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에롤은 복음을 듣고 영접기도를 하고 방언을 받았습니다. (아래 사진)

22.png

(에롤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게 기도해 주십시오)


T국에 복음의 문이 열릴 것이라는 주님의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 이 땅의 추수를 위해 주님의 통로가 되어 주시는 비엔나 한인 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님의 은총이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에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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