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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김흥근 선교사님 편지

  • Ungarn
  • Oct 02, 2020
  • 105

"비엔나한인교회" 장황영 목사님&사모님, 모든 성도님들께

 

안녕하십니까? 온 세상이 참 어려운 시기에, 그저 기도하며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그렇지요?
"
이르기를, 네가 여기까지 오고 더 넘어가지 못하리니, 네 높은 파도가 여기서 그칠지니라 하였노라"( 38:11)

헝가리에서, 저희 "소금과 빛 개혁교회", 현재 '믿음의 공동체'로 예배당에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5
31일 마지막주일인, 성령강림절과 어린이날부터, 지금까지 계속...)
"
거리의 교회"도 예배와 함께 급식 사역을 재개하여 섬기고 있습니다.(6월 둘째 주부터 지금까지 계속...)
9
2일부터 학교도 개학을 해서, 저희 예배당과 벽을 함께 하는 '꺼더 미하이" 초등학교(8학년까지)에서
들려오는 왁자찌걸한 소리가 참 듣기 좋습니다.
"
요셉 아틸라" 고아원(보육원)도 저희들이 방문해서, 교회학교용 성경책으로 말씀을 읽고 나누고 있습니다.
(
, 여름휴가를 다녀온 헝가리인들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여, 더 주의하고 있습니다.)

기도와 믿음, 주님사랑으로, 헌금을 하나님께 드려... 선교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기도와 헌금의 미션을,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희에게도 맡겨 주셨음을 늘 명심합니다.
"
주의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 24:45)이 되어, 최선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주여...!

좀더 상세한 소식과 기도제목을, 아래 사진과 함께 나누겠습니다.(사진은, 왼쪽부터 아래로)

1. "
소금과 빛 개혁교회" 예배와, 말씀과, 식사의 교제를 통해, 영혼육이 건강하고 주님사랑하게 하소서!
찬양팀: 러이요쉬, 엘리, 아미, 로베르트, 신희선 선생
급식봉사팀: 클라라a, 주저, 클라라b, 미하이, 여니, 유디트
설교(말씀전파): 김흥근 목사
준비(음식준비와 청소, 이발): 서명희 선교사
이 모든 섬김이,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 되게 하옵소서!

2. "
거리의 교회" 예배와 급식 사역은 남부역에서, 매달 첫 주는 목요일, 보통은 매주 수요일로 옮겼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독거인들이 좀더 많이 오셔서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영의 양식과, 따뜻한 음식으로 위로가 되고, 그들의 기도가 상달되어 속히 응답 받게 하소서!
(
올해는 단기선교팀이나 손님이 없었지만, 저희 주일학교 팀이 와서 섬기기도 했습니다.)

3. "
주일학교" 예배와 성경공부, 찬양, 기도, 신나는 게임으로, 어린 시절 믿음의 추억을 많이 쌓게 하소서!
성경공부: 피테르 전도사
놀이와 활동시간: 원선미 선생과 최하은(세멜바이스 의대 4),
보조: 피로쉬카, 일디코, 로베르트
-"
토요영어학교"도 지난 주부터 재개했습니다. 더 많이 아이들이 참여하게 하소서!
특히, 아미(
Ármi, 7학년)가 기타 연주로 섬기며 참 열심인데, 주의 신실한 일꾼이 되게 하소서!

(
참 안타까운 일은, 부다이 가족의 자녀 9명이 보육원 세 군데로 보내진 것입니다.
더구나 맏이 멜린다(17)가 곧 출산을 하게 되며, 1년간은 '십대 미혼모 시설'로 가게 됩니다. 주여...!
감사한 것은, 주일에 몇 시간 외출을 보육원에서 허락해줘서, 저희 교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4. "
요셉 아틸라" 고아원(보육원) 아이들이, 교회 학교 성경책을 읽고 씀으로, 삶의 목적을 깨닫게 하소서!
욜란, 버나샤가 현재 교회학교용 성경책을 꾸준히 읽고 쓰고 있는데, 끝까지 완독, 완필하기를...
클라우디아, 선디, 얀치, 벤체, 비앙카, 다니엘, 밀란... 이들도 하나님 믿고, 예수님 사랑하기를...!

개인적으로, 저는 매일 이른 아침 예배당에서 말씀과 기도시간을 갖고 있으며,
일주일에 두 번 헝가리어 설교를 준비하여 말씀을 선포합니다. 주일과 수요일(매달 첫 주는, 목요일)

저희 부부 함께하는 것은 세 가지 입니다.
1) "Walking Prayer"
동네 한바퀴(4km)를 걸으며 중보기도를 하며,
2)
오전에는 헝가리어 교회 학교용 성경책을 읽고 쓰기!(석 달만에 한권 완필, 지금은 다른 버전 성경책)
3)
저녁에는 한글 성경책을 읽으며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
지난 5 6일 완독 후, 다시 시작해서 오늘 밤은, 역대하 26장 읽을 차례 입니다.)

"
이르기를, 네가 여기까지 오고 더 넘어가지 못하리니, 네 높은 파도가 여기서 그칠지니라 하였노라"( 38;11)
깊이 감사드리며,
Majestic God!

헝가리 흥부 선교사, 김흥근& 서명희 드림

 

PrayerLetter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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