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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한호진 선교사님 편지

  • Moldavien
  • Nov 16, 2018
  • 956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오랫동안 연락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감사한 소식 :


1) 유라형제 신학교에 갑니다.


상기 사진의 주인공인 유라형제 (작년에 소방 대원 팀장으로 소방 대원들을 잘 인솔하고 상담도 잘하여 주위 동료들에게 귀감을 받고 국무 총리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음)가 동료와 부하들을 잘 상담 (일반및 신앙)하여 소속 소방국에서 신학을 할 수있도록 허락을 해서 다음 주 (한달에 1주일 강의가 4년간 있는 우크라이나 키예프로 - 왕복 천 킬로미터- ) 늦깍이 신학 공부를 갑니다.평소 군,경찰,소방관 기독교 협의회에서도 활동을 열심히 해 왔는데 그 수고를 인정하여 근무 기간에도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사실 가정적으로는 어려운 결단이었습니다. 대학교(1), 고등학교(2), 중학교(1) 를 다니는 아이들과 최근 태어난 막내 딸까지 그리고 출산 전 그의 아내인 발랴자매(회계사)가 그간 맞 벌이로 가정에 그나마 어려움이 없었지만 이젠 큰 딸인 다니엘라까지 방과 후 저녁 늦게까지 슈퍼마켓에서 일을 하는 처지가 되었고 이제는 한 달에 1주일간 직장을 나갈수 없으므로 그간 화제 진압 출동시나 여러가지 임무를 수행 해서 받는 수당이나 여러 혜택들도 줄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유라형제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가족 모두의 동의를 얻어 신학 공부를 하기로 결정을 했답니다.


2) 예수 제자화와 신학생 배출및 교회 개척 사역과 지원 사역.


저희 교회에서는 신학생 배출을 통한 사역자들을  통해 선교와 개척하는 교회로 신학생 때 부터 작은 물질 후원과 기도 후원 그리고 사역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그로 인해 현재 신학생 2명(OM 사역자 1명, 교회 개척사역 1명) 신대원 3명(교회 목회자 1명, 2개 지역 교회 개척사역, 기술,어학 전문학교 사역 1명)이 졸업하여 사역자들로서 각처에서 다양하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3년간 저희 교회가 미하일 형제 (신대원 출신)와 교회 사역자 팀이 매주 토,주일에 가서 그 지역 (보제니아와 두보브카)을 섬겼고 이제 4명의 침례자들과 어린이들, 미하일 전도사 가정(5)과 셀주형제 가정(4) 그리고 3명의 청년들이 함께  예배와 성경 공부를 사역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어 교회적으로 개척단으로 지역에 파송을 했답니다.


3) 지난 주말에는 국제자유대학교 학생들과의 행사 연습을 마치고 게틀로바 시골 양로원에 일부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교사들과 함께 전도 프로그램으로 다녀왔습니다.


4) 한국,몰도바 26 주년 수교 교육, 문화 행사 및 국제자유대학교(울림대)행사 준비


먼저 내일 :

ㄱ) 11월 7일(화) 아침 09:45분  몰도바 국제 자유대학교(ULIM ) 4층 메디어 텍카 (Mediateca)에서 대사님과 전공 교수님들과 몰도바인 한국 유학파 강사들을 모시고 한국의 글로벌화와 개혁 성장 비결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합니다. 그리빈챠 교수님께서 저희 대학교 (국제 자유대학교 -울림) 경제학 박사, 학자 이신 그는 세계 경제를 논하면서 한국을 직접가서 보지 않고선 안된다고 한국을 혼자 방문하셨고 그로 인해 저는 몇 날 밤을 지새면서염치 불구하고 한국에 교류하고 있는 대학들과 지인들 그리고 몰도바 유학생과 교환 학생들을 통해 어려운 상황들을 잘 도와 주어서 교수님께서는 한국 방문을 잘 하고 오셨습니다. 너무나 많은 감동과 감사를 지금까지 주변분들에게 이야기하고 계시고 덕분에 이번 주 한,몰 주간 행사때  대사님과 여러 관료들 학생들 앞에서 내일 11월 7일 (한, 몰 포럼행사) 한국의 발전 글로벌화.. 경제 분야에 대해 발표를 하시게 됩니다. 하나님의 전인적 도우심과 여러분들의 헌신과 김 집사님의 헌신 또한 감사 드립니다.


모레 :

ㄴ) 11월 8일(수) 저녁 17:30분 필하모닉 극장에서 한국 & 몰도바 26주년 수교 기념 문화 행사와 한국어 문화 센터 10주년 행사를 갖습니다. 대사님과 몰도바 정부 관료및 교육, 문화, 지방 행정 기관장들 그리고 주민들을 모시고 행사를 합니다. 아울러 몰도바 전통 춤(스터우체니 농림 전문대 학생들), K-pop 댄스, 태권도 시범, 한국어 전공 학생들의  노래와 한국에서 전통 무용단(숙명여대 박 순자 교수님은 신앙 아주 좋으신 분으로 한국 전통 무용을 찬양으로 복음을 전하는 분으로 19명의 무용수와 2명의 행정 요원이 함께 오시는데 기숙사 방들을 사용 할 수 있어서 귀한분들을 모시는데 귀한 처소로 사용됩니다.  두분의  그리고 3개의 대학과 5지역(지방 행정 기관을 통해) 순회 공연까지 합니다. 복음을 교육 기관이나 공공 장소에서는 제대로 전 할수 없지만 공연을 통해 복음 메세지 선포를 하게 됩니다. 위해서 특별 기도 부탁드립니다. 


선교 무용단은 작년 대사관 행사때 참여해서 보고 하나님께 우리 몰도바에도 한번 보내주십사 기도했고 감사히도 지난 여름 동,서 유럽 선교사 선교 대회에 참가했을 때 또 다시 만나 아내와 함께 몰도바 방문을 요청했더니 흥쾌히 승낙하셔서 이일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간 밀린 숙제를 다 하고 있습니다. 이제 새벽 깨워야 할 시간이 다가 오는군요.


마지막 건축 공사 이야기 편으로 마감하려 합니다.


첨부한 사진들은 현재까지 진행 된 예배실 공사입니다. 사실 4층 예배실은 다락방 예배실로 간단하게 구상하다보니 예산 측정을 적게했었는데 난방비과 온수비의 절감을 위한 기숙사의 일부 층 지열 온풍 난방 시스템(3,4층)과 태양열 온수 시스템(기숙사, 식당,체육관 전체의 40%)을 설치하고 목조 건물 화재 방지법에 따른 여러 시설및 구조 변경 및 화재 예방 시스템에 따른 지출이 경험 부족으로 예상치 못했던 지출 그리고 올해 9월 부터 그간 2년째  휴교를 신청을 했던 기술,어학, 전문학교를 다시 개교하면서 개교시 필요한 미비 시설들을 구 건물 (행정및 강의실 등)보수 공사를 실사를 위해 선조치를 함으로 인해 기숙사 공사비 예산의 부족으로 취사장 장비 및 식당 가구 구매비로 지정 헌금을 받은 것을 임의로 사용하는 바람에 하나님과 후원하신 분에게 된 통 혼이났고 실망을 안겨 드렸덥니다. 이제 회개하고 더 열심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그래도 예배실(,기숙사,취사장및 식당, 체육관,게스트 하우스및 2사역자들의 거주 공간 (아파트)까지 신 건물 건축사역을 교회 목회와 선교,개척및 기술,어학전문학교와 국제자유대학교까지  두루 두루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보살펴주시고 돕는 손길을 통해 때를 따라 도우셔서 3년이라는 긴 터널 지나오면서 머지않아 서광이 비칠 날을 고대하고 있답니다.


올해 성탄절 예배를 새로운 예배실에서 드릴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더 많은 학생들과 사역자들을 수용하고 훈련해서 그리스도의 용사들을 배양하는 귀한 쉼터가 되길 소망합니다.


몰도바 김원심 & 한호진 드림.


collag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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